편의점 CU가 수산물 전문 유통 플랫폼 인어교주해적단과 손잡고 수산시장 활어회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다.
인어교주해적단은 수산시장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수산물 특화 O2O(온·오프라인 연계 애플리케이션이다. 매일 전국 500여 횟집 수산물 시세 정보 제공과 당일 회 배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활어회 픽업 서비스는 오전 12시 이전에 회를 주문하면 당일 오후 5시 이후 집 근처 편의점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수산시장까지 직접 가지 않아도 싱싱한 회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 것.
인어교주해적단 앱 내 CU 제휴 상점에서 상품 구매 시 편의점 픽업(배송료 무료)을 선택해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된다. 상품 수령을 위해서는 점포 근무자에게 주문번호가 적힌 접수 안내 메시지를 제시하면 된다.
상품은 현재 노량진 수산시장과 가락시장 횟집들과 연결돼 있다. 회는 고객 수령 전까지 특수 제작된 보냉 가방에 보관된다. 당일 오후 10시까지 수령하지 않은 상품들은 자동으로 익일 회수된다.
이번 서비스는 강남구, 서초구에 위치한 20여개 점포에서 시작해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문 가능한 제휴 횟집들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열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편의점은 높은 접근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 공급자와 고객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에는 횟집과 고객을 연결하는 픽업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생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