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UP]코로나와 한파 속 , 온기 담은 메뉴 전해

2021.01.17 10:02:54

코로나19와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외식업계가 따뜻한 메뉴로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큰 폭의 일교차와 일조량 감소, 활동량 저하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질 시기엔 영양소가 고루 든 따뜻한 요리가 건강을 챙기는데 도움이 된다.

 

따뜻한 메뉴 주력, 소비자 입맛 공략

 

감자탕 프랜차이즈 ‘이바돔’은 코로나 19와 한파가 시작된 이후 포장 및 주문 배달 고객이 늘었다. 대표메뉴인 ‘묵은지감자탕’은 살코기는 물론 묵은지가 우러난 시원한 국물의 조화가 일품이다. 겨울철 추위에 지친 고객들이 칼칼하고 개운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샤브샤브 전문점 ‘채선당’은 진한 육수에 신선한 야채와 소고기 등을 취향에 따라 맛볼 수 있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호주 청정우로 담백한 육수를 내고 야채를 푸짐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샤브샤브에 사용되는 배추, 청경채, 적근대, 숙주 등은 모두 면역력 향상에 좋은 채소다. 채소에는 섬유질과 비타민 A·B·C, 칼슘과 칼륨, 인, 철분, 망간 등 무기질이 들어 있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또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 발생과 작용을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 면역체계를 향상시켜 주는 베타카로틴도 들어 있다.

샤브샤브의 주 재료인 소고기 역시 양질의 필수아미노산이 균형있게 포함돼 있는데다 몸의 성장과 발달, 그리고 면역 체계 유지와 상처 회복에 필수적인 아연과 우리 몸 구석구석 산소를 운반해주는 철분도 풍부하다.

 

분식 프랜차이즈 ‘얌샘김밥’은 추운 계절 겨울을 겨냥, 얌샘표 스팸부대찌개, 콩나물국밥을 출시했다. 얌샘김밥의 겨울 신메뉴 2종(스팸부대찌개, 콩나물국밥)을 포함한 전 메뉴 모두 포장 및 배달이 가능해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스팸부대찌개는 스팸, 김치, 라면사리, 치즈 등 다양한 재료가 알차게 들어있으며, 깔끔한 국물이 일품이다. 콩나물국밥은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고소한 콩나물의 식감을 살리고, 무를 넣어 끓여 국물이 시원하며 개운한 맛을 더했다.

이외에도 얌샘김밥은 따뜻한 겨울나기에 좋은 시즌 메뉴로 만두와 떡이 푸짐하게 들어간 ‘떡만둣국’, 버섯의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버섯육개장’도 선보이고 있다.

 

칼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에는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뜻한 음료도 인기다. 매해 겨울이면 인기를 끄는 분말형 제품부터 프랜차이즈 카페가 내놓은 시즌 메뉴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그중 메가커피는 건강식 겨울간식으로 '고구마라떼'를 출시했다.

고구마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메가커피의 고구마라떼는 달콤한 고구마와 부드러운 우유의 만남으로 달콤, 고소한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음료이다.

달콤한 고구마라떼에 들어가는 부드러운 우유로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분이 포함되어 건강한 면역체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카페 프랜차이즈 ‘커비에반하다’는 겨울 신메뉴 '쌍화'를 선보였다. 본사 측에 따르면 ‘만수무강과 무병장수’ 고객들의 건강과 장수를 생각하며 기획한 신메뉴다.

커피에반하다의 이번 신메뉴 4종은 당귀, 계피, 감초 등 한약재료로 깊고 진한 향이 담긴 ‘쌍화차’, 쌍화의 따뜻한 온기를 부드럽게 느낄 수 있는 ‘쌍화라떼’, 생강의 깊은 향이 달달하게 구현된 ‘생강차’, 은은하게 생강 향과 부드러운 우유가 더해진 ‘생강라떼’이다.

 

 

본사 관계자는 "올해도 이어진 ‘뉴트로’ 열풍에 맞춰 커피에반하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한국 전통 식재료 신메뉴를 출시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신메뉴가 고객분들의 몸과 마음을 녹이고 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준 기자 jun4548@foodnews.news
Copyright FOODNEW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식품외식경영 서울 강남구 학동로 18길 13, 2층(논현동, 청석타운빌) 발행인 : 강태봉 | 편집인 : 이 준 | 전화번호 : 02-3444-3600 Copyright FOOD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