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토속음식점 마포나루에서 지난 4일 고객만족을 위한 직원 CS교육을 실시했다.

마포나루는 91년 창업해 올해로 30년을 맞았으며, 현재 도화본점, 아크로점 2곳을 운영하고 있다. 닭찜, 해물파전, 육회, 한방갈비찜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CS교육은 ㈜RGM컨설팅의 외식 서비스 교육을 담당하는 김미경 강사가 맡았다. 김미경 강사는 CJ푸드시스템, 교촌F&B, 미스터피자, 아워홈 등을 담당한 외식기업 전문 강사로 90년대부터 마포나루 직원 강의를 진행해왔다.
교육은 인사의 중요성과 서비스 효과부터 시작해 고객응대 매너, 보이스 트레이닝, 이미지 메이킹 등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내용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한, 매장에서 직원 각자의 직무 명확히 정리하기,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 손 씻기 방법 등을 안내했다.

교육을 받은 한 직원은 “매장에서 오랜 시간 바쁘게 일하다보니 기본적인 것들을 잊고 소홀히 할 때가 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서 좋은 습관이 몸에 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포나루의 하영옥 대표는 “외식업에서 있어서 서비스는 음식의 맛만큼 중요하다. CS교육을 하고 나면 직원들의 말투, 고객 응대 방법 등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보인다. 함께 10, 20년 일한 직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마포나루의 가치를 공유한다는 점에서도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포나루는 앞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직원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마포나루에선 코로나19로 인한 고객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직원이 직접 손소독제를 나눠주며 손 씻기를 권유하고, 미리 준비한 마스크를 나눠주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