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2022년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즈'에서 선정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톱 500'에서 25위를 기록해 화제다.
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전년도 순위인 38위보다 13계단 상승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북미의 호평은 파리바게뜨의 공격적인 점포 확장에 기인한다. 올해 상반기 파리바게뜨는 100호점을 여는 등 미국 베이커리 업계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미드타운·어퍼웨스트사이드·LA 다운타운 등 핵심 상권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발표 순위 중 한국 브랜드는 ▲뚜레쥬르가 122위 ▲대교의 교육 관련 프랜차이즈인 아이레벨이 132위 ▲스무디킹이 137위 ▲본촌이 389위로 나타났다.
한편 프랜차이즈 타임스가 선정한 올해 브랜드 1위는 맥도널드이고 2위는 세븐일레븐, 3위는 KFC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타임스는 1999년부터 미국 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향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조인트 벤처, 마스터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형태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