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맛집 메뉴를 간편식 메뉴로 개발해 선보이고 소비자들이 힘을 모아 강소기업 제품을 공동 제작해 판매하는 등 유통가에서 4월의 특별 기획전이 잇달아 열린다.
‘마켓컬리’는 오프라인 유명 맛집, 인기 셰프와 연계한 RMR(레스토랑 간편식)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4월의 컬리 신상 맛집' 기획전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에 새롭게 입점한 RMR 제품은 소고기 된장찌개, 부대찌개, 청국장 등 한식 외에도 양식, 중식, 일식, 분식 등 30가지에 달한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 줄 서서 먹는다는 맛집의 인기 메뉴를 엄선해 선보이는 점이 이번 신상 제품의 특징이다.
방배동에 위치한 '이누식당'의 대표 메뉴 포르치니 크림 파스타를 단독 상품 '컬리온리'로 선보인다. 납작한 페투치니 생면, 프랑스산 건조 포르치니 버섯으로 만든 특제 소스, 꼬포 치즈 등 장인우 셰프의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해 식당에서 먹는 맛을 제대로 살렸다.
라멘 전문점 ‘멘야하나비’는 송리단길 대표 맛집으로 인기를 끌며 가로수길, 합정 등에도 진출했다. 인기 메뉴인 마제소바는 쫄깃한 면과 고기 고명, 가쓰오부시 등을 함께 비벼 먹는 나고야식 비빔면이다.
부산 대표 맛집인 '기승전골'의 곱창전골 밀키트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20년간 청와대 총괄 조리팀장을 맡은 천상현 셰프의 '천상' 광화문 짬뽕, 중식의 대가 진생용 셰프의 노하우를 담은 '진가' 대게류산슬 등 전국 각지의 맛집 메뉴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