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UP] 비비큐·교촌에 이어 치맥대열 합류한 ‘KFC’, 전용 수제맥주 출시

  • 등록 2021.12.22 11: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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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치킨브랜드 ‘KFC’를 비롯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수제맥주 사업에 속속 뛰어들며 ‘치맥’(치킨·맥주 )조합을 완성하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지난해 7월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와 손잡고 치킨 업계 최초로 자체 수제맥주 브랜드 'BBQ비어 6종'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9월에는 수제맥주 업계 1위인 제주맥주와 치킨 페어링 맥주 '치얼스'를 선보였다.

 

교촌치킨은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을 인수하고 문베어브루잉 자체 제품인 백두산(IPA)과 금강산(골든에일), 세븐일레븐과 협업을 통해 탄생한 교촌치맥 등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식품외식업계에서 특정 음식과 조화를 이루는 ‘페어링 수제맥주’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KFC가 새로운 수제맥주를 선보이며 치맥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칰'은 KFC와 수제맥주 전문기업 ‘카브루’와 협업해 탄생한 수제맥주로 KFC 치킨과 가장 잘 어울리는 ‘KFC 전용 맥주’다.

기존 고객은 물론 이색적인 제품을 찾는 MZ세대, 미식가 등 고객층을 더욱 폭넓게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칰’은 캔맥주를 개봉할 때 나는 시원하면서도 짜릿한 소리를 나타낸 의성어다. 또 그 소리의 주인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치킨을 센스있고 재미있게 한 글자로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황금빛을 띠는 골든에일에 오렌지를 첨가해 시트러스의 상큼함을 가미한 것이 특징으로, KFC 치킨의 맛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치맥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패키지는 닭다리 패턴의 바탕과 커넬 샌더스의 모습으로 KFC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렸으며 큼직하고 강렬하게 쓰여있는 ‘칰’ 한 글자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출시 기념으로 3캔 구입 시 비스켓 또는 롱치즈스틱을 무료로 증정하는 등 주요 치킨 메뉴와 사이드 메뉴를 활용한 프로모션 팩을 선보인다.

 

KFC 관계자는 “KFC는 치킨을 조각 단위로 판매하고 닭껍질튀김, 텐더 등 맥주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계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KFC 칰과 함께 새로운 치맥을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준 기자 jun4548@food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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