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2021 제51회 IFS프랜차이즈서울 하반기’ 박람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약 2만여 명 가까운 참관객들이 방문,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살펴보고 회계와 세무, 법무 관련 전문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260개 브랜드, 450개 부스 규모로 개최
무인 모델 접목한 신사업 아이템, 예비 참관객들과 만남 가져
이번 창업박람회에선 ‘위드 코로나’를 대비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가 대거 참관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무인창업’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무인 스터디카페’와 ‘무인식당’ 등은 물론, 인건비와 관리 부담을 덜 수 있고 대면 서비스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무인 창업아이템들이 선을 보였다.

이번 박람회서 무엇보다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것은 ‘무인 밀키트 사업’이었다.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무인 밀키트 브랜드로 △원셰프의 행복식탁 △잇츠프레시 △터치쿡 △영영상점 △요리비책 등이 대거 참가해 예비 창업자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짱탁구장 △이솝스터디카페 △빵꾸똥꾸문구야 △메르쎄시(아이스크림) △더스윙 블랙(골프) 등 다양한 업종들도 무인 모델로 참여했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무인 창업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늘었다”며 “박람회에 참가한 전면 또는 부분 무인 브랜드들이 30%에 육박한 점 등을 볼 때 당분간 무인 모델들이 확산되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