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에는 커피’라는 공식을 만들어 수십 년간 세계인의 '아침 식사'를 해결한 커피·도넛 전문 브랜드 던킨이 샌드위치, 가정간편식 진출에 이어 야식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던킨을 운영하는 SPC그룹 비알코리아는 배달 전용 메뉴 '던킨 투나잇'을 출시, 주요 매장에 24시간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야식·혼술 메뉴 ‘던킨 투나잇’, MZ세대 공략 나서
먼저, 던킨은 일부 매장에 심야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재 배달 이용률이 높은 강남본점, 강북구청사거리점, 선릉역점, 상록수역점, 연신내점, 화곡역점 등 12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해당 매장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 언제든지 해피오더 등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던킨 투나잇'을 비롯해 던킨의 모든 메뉴 주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신메뉴 '던킨 투나잇'도 선보였다. '던킨 투나잇'은 '던킨만으로 충분해!(Dunkin' is Enough)'라는 콘셉트로 출시된 배달 및 포장 특화 메뉴다. 늦은 밤에도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메뉴로, 이동 시 제품의 섞임과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배달 전용 박스에 담아 제공한다.

메뉴도 다양하다. '던킨 투나잇'은 '페이머스 글레이즈드'와 맥주와 잘 어울리는 '킬바사 소시지 버거', '내쉬빌 치킨버거', '순살 치킨 텐더', 그리고 '떠먹는 떡볶이 도넛'처럼 던킨만의 이색 메뉴 등으로 구성됐다. 총 5가지 세트 메뉴로 만나볼 수 있으며, 배달 전용 메뉴는 모두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다.
SPC 그룹 던킨 관계자는 “홈술족∙혼밥족은 물론 한밤에도 맛있는 음식을 찾는 MZ세대를 공략할 것”이라며 “직영점을 중심으로 24시간 운영 매장을 확대하고 배달 및 포장 특화 신제품을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