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10명 중 7명은 크리스마스 때 집에서 보내고, 홈파티를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크리스마스 케이크 브랜드 선호도에선 ‘투썸플레이스’가 1위에 선정됐다.
카페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이하 투썸)은 20-3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 크리스마스 트렌드’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투썸은 코로나19로 달라진 크리스마스 풍경과 케이크 소비 트렌드를 알아보고자 이 같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일상이 많이 달라졌지만, 크리스마스가 기대된다고 응답한 사람은 64.9%로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컸다. 전체 응답자의 76.9%는 이번 크리스마스를 집에서 조용히 보낼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소중한 사람들과 오붓한 홈파티를 즐기겠다는 응답이 전체의 63.6%였다.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은 1위가 가족이었고, 이어 연인, 친구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은 크리스마스에 꼭 필요한 음식으로 ‘케이크’를 꼽았다. 응답자 62.6%는 올해 크리스마스에 케이크를 구매할 계획이며, 구매 이유로는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특별함을 즐기기 위해’가 57.6%로 가장 많았다.
크리스마스에 케이크를 구매하겠다고 응답한 사람 중 48.2%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케이크 구매 예상 횟수를 2회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85.6%는 홀케이크를 구매한다고 답변했다.
케이크 구매 예상금액은 3만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평소보다 20% 이상 증가해, 크리스마스와 연말 케이크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는 투썸이 1위, 파리바게뜨 2위, 동네 개인 베이커리·카페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SPC 비알코리아의 배스킨라빈스와 CJ푸드빌 뚜레쥬르 등의 순이었다. 투썸플레이스는 커피전문점 중에서도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1위(73%)를 차지했다.
투썸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게 되면서, 집에서 가족들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고자 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높여줄 투썸 케이크와 함께, 집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