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원하는 양과 종류를 선택해 저울에 올린 후 결제하는 무인뷔페형 치킨전문점이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7월 30일 오픈한 구의역점을 오픈한 '텐더그램'은 쇼랜드치킨으로 알려진 (주)에프앤에스유통이 론칭한 브랜드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메뉴를 원하는 만큼 직접 담아 키오스크 기기를 통해 스스로 결제하는 신개념 방식이다. 2~4인분으로 정형화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1인가구 증가로 인한 혼밥혼술족을 겨냥해 탄생했다.
텐더그램 매장은 10평 내외의 공간만 있어도 운영 가능하다. 가맹점에 입고되는 대부분의 재료는 1차 조리가 완료돼 따로 손질할 필요가 없다. 중앙공유주방에서 조리된 요리를 그대로 진열, 판매하거나 간단히 데우기만 하면 되는 방식이다.
무인뷔페형이기 때문에 고객이 셀프로 윙, 봉, 순살 양념치킨 메뉴와 샐러드, 볶음밥, 커피 등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고, POS와 연동되는 저울형 키오스크로 스스로 계산해 서빙, 요리에 필요한 인력을 최소화했다.
텐더그램 관계자는 “구의역점 오픈에 힘입어 가맹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종합 외식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주)에프앤에스유통의 탠더그램은 8월 1일~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2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19’에 참가해 예비창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