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할 때만 스펙이 필요한 건 아니다. 이제 식품시장 또한 ‘스펙’(Spec)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
‘푸드스펙’(Foospec)이란 말그대로 식품과 스펙의 합성어로 원산지, 위생상태, 품질 등 상품의 스펙을 따지는 것을 말한다.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한 ‘청우식품’은 국내 식자재 시장에서 수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품질로 돋보적인 스펙을 확보한 식당용 소스 전문기업이다.
2013년 미국 FDA 승인, 2016년에는 HACCP 인증을 받은 만큼 안정적인 생산능력과 위생적인 생산설비도 강점이다. 동원F&B 외 다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소스 제품을 OEM 생산하는 파트너기도 하다.
국내 원조격인 캡사이신 매운맛 소스를 개발한 기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이곳은 캡사이신소스, 불고기양념 등 다양한 소스를 선보이고 있다. 소스, 분말 형태가 있으며 두 제품 모두 천연고추에서 추출한 캡사이신 성분으로 만들어 맛뿐 아니라 안정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그 중 특히 한국인의 식탁에 빠져서는 안될 국과 안주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만능멸치육수, 만능비빔양념은 ‘첫맛’ 소스 제품 중에서도 가장 베스트 제품으로 손꼽힌다.
청우식품의 ‘첫맛’은 국내산 100% 멸치농축액과 무, 다시마 이외에도 각종 해산물 추출물을 혼합하여 18배 농축시킨 제품으로 MSG, 합성색소 무첨가로 자연에 가까운 제품으로 잔치국수 등 국수류, 된장찌개 등 찌개류, 수제비, 콩나물국, 볶음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조미료 대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대표 브랜드인 ‘첫맛’과 함께 캡사이신 매운맛 소스, 만능멸치육수, 닭육수, 해물맛육수, 양념치킨 소스, 만능무침양념소스, 불고기양념, 메밀국수소스, 가쓰오진국 등 총 60여 가지 제품을 직접 제조하고 있다.
소스류 전제품은 해썹(HACCP) 인증을 획득, 안전하고 믿을수 있는 소스전문 기업으로 자릴잡았다.
청우식품 우재성 대표는 “시간이 금이라는 말이 딱 맞아떨어지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만능소스는 시간을 절약하게 도와주고, 시중에서 사 먹는 음식보다 내가 직접 만들어 먹기 때문에 건강부분에서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해 준다. 첫 회사를 설립할 때와 같이 항상 청결과 정직함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소스를 만들고 있다. 소비자 분들께서 사랑을 주시는 만큼 더 우수한 제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해외시장까지 진출, 세계인 입맛 정복
현재 청우식품은 국내 시장 확대와 신제품 개발 외에도 해외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필리핀 등 동남아권 국가 진출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우 대표는 “동남아 시장의 경우 한류 영향으로 2~3년 전부터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한국의 매운맛 제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매운맛의 원료인 캡사이신 소스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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