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전통발효 쌀'로 소스를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소스산업화센터는 ‘2022년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소스 전통장류 혁신성장지원 사업’ 수행기업 선정과 협약을 완료하고 해당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은 소스·전통장류 식품 산업 성장을 위해 잠재력이 우수한 식품 기업을 발굴하여 기업 경쟁력 향상 및 식품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식품진흥원,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익산시가 협업한다.
이에 지난 3월부터 전국의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총 2차례에 걸쳐 16개사를 선정했다.
지원 내용은 ▲국산 식품 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 및 컨설팅 ▲ 시제품 제작 지원 ▲품질개선·공정개선 지원 ▲유통안정성 기술 개발 등이며, 최대 ‘22년 11월까지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선정기업 가운데 ㈜초정은 쌀을 활용한 식초 및 발효 분말소스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금번 사업에는 ‘쌀누룩을 활용한 전통발효 쌀소스 제조기술 개발 및 품질개선’을 과제명으로 참가해 주목을 받고있다.
㈜초정 정인숙 대표는 “사업을 계기로 고령자 및 환자를 위해 맛과 식감을 살린 쌀 잼과 요거트를 개발할 계획이다”며 “우리 쌀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소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내부적으로는 정부의 전통식품·한식 관련 정책이 활성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식품진흥원은 전문 인력 및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의 소스·전통식품 식품 기업들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