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외식전문가 백종원 씨가 대표인 더본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한우프라자 매장에서 ‘한우한판’ 등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22일 농협에 따르면, 앞서 21일부터 더본코리아와의 협업 신메뉴가 일부 농·축협 한우프라자 매장을 통해 판매됐다. 신메뉴 출시는 지난해 10월 농협 한우프라자와 더본코리아 간의 상호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다.
당시 농협과 더본코리아는 자급률 하락과 비선호부위 소비부진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전국 농·축협 한우프라자 매장 활성화를 위해 한우프라자 맞춤형 솔루션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한우한판 이외에도 전국 6개 시범매장에서 육개장볶음, 시래기해장국, 불고기전골 등 다양한 신메뉴가 판매될 예정이며, 상반기 중으로 신메뉴를 판매하는 매장이 확대될 예정이다. 시범매장 현황은 한우프라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한우프라자와 더본코리아의 전략적 협업이 코로나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산업에 새로운 힘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 앞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춘 신 메뉴를 개발하고 매장 경영개선을 적극 지원, 한우프라자가 지역을 대표하는 한우매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