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비즈니스, 확 바뀐 FIS에서 한 번에 해결

  • 등록 2022.02.10 11: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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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개편, 식품트렌드·원료구매정보 제공해

식품시장 트렌드부터 산업 통계까지 한곳에서 제공하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이 대폭 변경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FIS가 단순한 정보제공에서 벗어나 식품업계 종사자들이 모바일에서 손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고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FIS는 PC와 모바일에서 ‘식품산업통계정보’를 검색하거나 주소를 입력해 접속할 수 있다.

 

 

달라진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은 식품기업의 매출 증대로 직결되는 가공식품 트렌드를 매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매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품목별 선두 기업과 브랜드 점유율, 성장률을 알려준다.

 

실제 N 축협은 FIS의 분석정보에서 비즈니스 힌트를 얻어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양념육 밀키트를 개발해 지난해 신규 매출 15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또 밀, 옥수수, 팜유 등 식품 원료의 일별 국제 가격과 함께 10여 년 이상 축적된 데이터로 최고·최저 가격과 장기 추세를 확인할 수 있어 원료 구매 비용을 합리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새 메뉴인 원료정보에서는 식품기업의 농산물 사용 현황과 해당 농산물을 대량으로 재배하는 생산자 정보를 제공해 농업인은 판로 개척을 위한 아이디어를, 식품업계는 국산 원료 농산물 조달방안을 구상할 수 있는 역할도 지원한다.

 

그 외에도 금융, 취창업, 마케팅 등 각종 지원사업 정보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FIS는 사이트 개편을 기념해 3월 11일까지 경품 증정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하루 기자 lumunehito@food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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