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풀무원이 국내 처음으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출시하고, 융복합 건기식 사업에 본격 나섰다.
풀무원녹즙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국내 첫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제품으로 ‘칸러브 엑스투(130ml, 350mgX2정/2,800원)’를 출시한다.
액상 녹즙에 건강기능식품 정제가 일체형으로 결합된 상품이다. 신제품 출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신규사업)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가능하도록 허용해 가능해졌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정제, 캡슐)과 식품(액상)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하나의 제품에 담아 구성한 일체형 제품이다. 1회분의 건강기능식품을 뚜껑에 담고 녹즙과 같은 과채주스, 혼합음료, 액상차 등의 액상 음료는 병에 담은 게 특징이다.
이번 제품의 병 부분에는 100% 전량 계약 재배한 국내산 유기농 명일엽을 담은 신선한 녹즙이, 음료 뚜껑 부분에는 밀크씨슬추출물(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과 일일 권장량 대비 강화된 비타민 B1, B2, B6 3종(체내 에너지 생성 활력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 건강기능식품 정제로 들어가 있다. 밀크씨슬추출물은 일일 권장량의 100%, 비타민 B군은 1000% 이상 고함량으로 담았다.
이에 따라 제품 패키지에는 제품 용기 앞면에 ‘간 건강’(밀크씨슬추출물), 용기 후면에 ‘체내 에너지 생성’(비타민 B군) 등 제품에 들어간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기능성 표기를 했다.
제품은 물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이 뚜껑을 열어 액상 녹즙과 뚜껑의 건강기능식품 정제를 한 번에 섭취하면 된다.
풀무원녹즙 김정희 마케팅 담당은 “소비자들의 건강과 영양균형을 위한 바른먹거리를 선도해온 풀무원이 식약처의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사업 승인에 발맞춰 업계 선도적으로 1호 신제품을 연구 개발하여 선보이게 됐다”며 “풀무원은 다양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의 건강 증진과 소비자 선택권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