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전문기업 ‘(주)청우식품(대표 우재성)’이 지난 6일 개최된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삼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백만수출의 탑을 받은데 이어 올해 삼백만불 수출의 탑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매년 무역의 날을 맞아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데 기여한 수출기업을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
청수식품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국가로 치킨양념소스(순한맛, 매운맛), 한국김치양념 등 상품을 수출해왔다. 김치 양념의 경우 외국인들이 빠르고 손쉽게 5초 만에 김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시즈닝 제품이다.
K-콘텐츠가 글로벌적 흥행을 기록하며 한국 식문화를 체험하려는 해외 수요가 크게 늘며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청우식품 소스 상품의 가치도 동반 상승했다.
한편 청우식품은 국내 식자재 시장에서 수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품질로 식당용 소스 전문 소스를 만들어 왔으며, 국내 매운맛 열풍을 일으킨 캡사이신 소스를 개발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3년 미국 FDA 승인, 2016년에는 HACCP 인증을 받은 만큼 안정적인 생산능력과 위생적인 생산설비도 강점이다. 동원F&B 외 다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소스 제품을 OEM 생산하는 파트너기도 하다.

현재 멸치를 우려낸 육수에 굴·게 엑기스, 가쓰오부시 맛 추출물을 첨가해 깊고 깔끔한 국물 맛을 낸 만능멸치육수를 포함해 캡사이신 소스, 떡볶이 양념 등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첫맛’ 스마트스토어를 함께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