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과일, 채소의 구매기준을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신선식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파머스픽(Farmer’s Pick)’ 공식 출범을 기념해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행사에 돌입하고, 행사 기간 파머스픽 전 품목에 대해 2개 구매 시 10%, 3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파머스픽 당도선별 사과(4~6입/봉)’를 6,980원에, ‘파머스픽 샤인머스캣(1.5kg)’을 2만 7,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파머스픽 제주 감귤(3kg/박스)’은 10,900원에 선보이며 ‘파프리카(3입/봉)’를 3,580원에 판매한다.
‘파머스픽’이란 고객이 원하는 신선식품을 만들기 위해 농가까지 관리하는 이마트의 고객약속 프로젝트다.
파머스픽 농산물은 생산단계는 물론 최적의 품질을 만드는 재배방식, 품질을 결정하는 여러 요소(크기, 색택, 중량, 품종, 국가인증, 수확 후 관리기준) 확인까지, 엄격한 심사를 거치게 된다.
한편 이마트의 경우 전체 매출에서 농축수산물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5%에 육박한다. 이러한 상황 속 샤인머스캣을 필두로 엔비사과, 킹스베리 등 신품종 과일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농가 재배법, 생산시설이 개량됨에 따라 신선식품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최진일 이마트 그로서리 총괄은 “파머스픽은 2022년 우수농가 네트워크 1만 개 구측 등을 통해 상품 라인업을 100여 종까지 늘리고 3,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