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년의 전통을 가진 스페인의 대표적인 맥주브랜드 에스트렐라 갈리시아의 무알코올 제품 ‘에스트렐라 갈리시아(EG) 0.0’을 이제 국내 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알코올·설탕 프리 맥주

에스트렐라 갈리시아는 80년대부터 저알콜 도수의 맥주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작년 라거 맥주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알코올 함유량이 0.0인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알코올은 물론 설탕도 함유되지 않은 맥주다.

‘EG 0.0 오리지널(라거)’은 미네랄 밸런스가 뛰어난 스페인 코루냐 지방의 깨끗한 물과 필젠맥아, 옥수수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여기에 항산화 역할을 하는 프리미엄 홉과 에스트렐라 갈리시아만의 특별한 독일산 효모가 들어갔다.

밝은 황금색 빛깔을 띄며, 구운 몰트 특유의 향이 인상적이다. 상쾌한 청량감의 깔끔한 첫맛과 씁쓸한 끝맛의 조화가 특징인 무알코올 라거 맥주다.

‘EG 0.0 토스타다(엠버라거)’는 세가자 홉의 조합으로 느낄 수 있는 달콤한 꽃과 상큼한 오렌지 향이 나는 무알코올 맥주로 부드러운 단맛과 뒤로 갈수록 풍부한 향과 씁쓸한 맛이 난다.

특히 무알코올 맥주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항염, 면역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용성 폴리페놀인 ‘타닌산’은 항산화제와 래디컬스캐빈저(radical scavenger)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염증 효과를 낸다.

뮌헨 공과대학의 슈어 교수는 무알코올 맥주를 마신 마라톤 선수가 마시지 않은 선수보다 경기 후 염증과 호흡기 감염이 현저히 저하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올해 1월 국내에 입고된 에스트렐라 갈리시아는 쿠팡, 리스코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및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향후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