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가 2021년 제철 맞은 ‘딸기’를 활용한 겨울 신메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딸기는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부터 봄 시즌까지 제철을 맞아 큰 인기를 구가하는 대표적인 과일로 꼽힌다.
제철 딸기는 상큼하고 달콤한 맛뿐 아니라 식욕을 돋우는 빨간색으로, 식음료부터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에 활용되고 있다.
딸기의 품종 또한 기존 ‘설향’ 일변도에서 최근 킹스베리를 비롯해 ‘금실’과 ‘담향’, ‘아리향’ 등 다양한 품종이 보급되면서 선택폭이 넓어져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겨울 효자 품목이 된 ‘딸기’ 愛 빠지다
먼저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딸기를 활용해 다양한 베이커리를 선보이는 ‘2021 딸기 페어’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Berry Feeling’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제철 딸기를 이용한 한정 제품을 선보인다.
오는 14일 대표제품으로 제철 딸기를 이용한 ‘산청딸기 케이크’와 ‘시그니처 생딸기 듬뿍 생크림 케이크’를 선보인다. 두 제품은 레제르 크림, 생크림에 딸기를 얹어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 부드러운 크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딸기 빅볼 ▲생딸기 맘모스 ▲딸기 로프 데니쉬 등 딸기와 조합한 각종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한다. 또한 분위기를 풍성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제철 농산물로 ‘건강한 하루 한 끼’를 만드는 베이커리 카페 브레댄코는 ‘우리땅 우리재료’ 5번째 프로젝트로 ‘강진 메리퀸 딸기’ 신제품을 출시한다.
‘우리땅 우리재료’는 중간유통을 없애 농부에게 수익을 바로 전달하고, 고객에게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브레댄코의 시그니처 프로젝트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강진 메리퀸 딸기가 통으로 들어간 달콤한 ‘생딸기 팡도르’, ▲바삭한 크루아상 위에 부드러운 슈생크림을 가득 얹은 ‘생딸기 더블크루아상’, ▲고소한 소보로와 상큼한 생딸기의 조합인 ‘생딸기 소보로’ ▲부드러운 우유 속 달콤한 딸기 과육이 씹히는 ‘딸기우유’, ▲딸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아낸 ‘생딸기 쥬스’ 등이다.
브레댄코의 ‘강진 메리퀸 딸기’는 프리미엄 딸기 품종으로 일반 딸기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해풍이 불어오는 전라남도 강진에서 재배되어 달콤한 과육의 풍미를 선사한다. 딸기는 안토시아닌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제철과일이며, 비타민C함량이 매우 높아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드롭탑은 프리미엄 딸기 음료 5종을 출시했다. 오레오 치즈 큐브, 크림치즈, 코코넛과 딸기 젤리 등을 활용했다. 딸기라떼는 딸기 본연의 새콤달콤함에 우유가 가미됐다. 딸기 드롭치노는 딸기의 상큼함이 곱게 갈린 얼음과 잘 어우러져 '이한치한'의 매력을 자극한다.

딸기 젤리 주스는 새콤달콤한 트로피컬 주스에 쫄깃한 식감의 코코넛 펄과 딸기 젤리, 리얼 딸기 베이스를 넣어 마시면서 씹는 재미를 동시에 준다. 러블리 딸기 드롭치즈는 리얼 딸기 베이스에 수제 앵커 치즈 크림이 올라가 짭조름한 치즈크림과 달콤한 딸기가 새로운 '단짠'의 맛을 제공한다.
카페베네는 생딸기를 활용한 봄 신메뉴 6종을 출시했다. ▲생딸기 주스 ▲생딸기 라떼 ▲딸기 사과 젤라또 프라페노 음료 3종과 ▲딸기 사과 플라워 브레드 ▲딸기 샌드 토스트 ▲딸기 크림 케이크 디저트 3종이다.

생딸기 주스는 신선한 생딸기를 듬뿍 넣었고 생딸기 라떼는 생딸기를 가득 올려 딸기 본연의 상큼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딸기 사과 젤라또 프라페노'는 상큼한 딸기와 사과의 이색 조합에 부드러운 바닐라 젤라또를 더했다.
할리스커피도 딸기 음료 5종을 선보였다. '더 진한 딸기 스무디'와 '딸기 듬뿍 요거트 할리치노'는 올해 처음 선보인다. 더 진한 딸기 스무디는 딸기 풍미를 진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딸기 듬뿍 요거트 할리치노는 요거트와 얼음을 함께 갈은 뒤 딸기 과육을 더했고 슬라이스 된 생딸기와 꿀을 올렸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집콕으로 인해 활동이 적어진 만큼 신선하고 좋은 식재료로 만든 식음료가 중요하다"며 "비대면 시대에 맞춰 배달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제품을 즐길 수 있으니 할리스 딸기 음료와 함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