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몸과 마음을 녹이러 호텔을 찾은 이용객들이 특별한 커피의 따스함을 맛볼 수 있는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라운지랩(LOUNGE’LAB)이 연말을 맞아 그랜드 워커힐 서울과 함께 손잡고, 호텔을 찾은 고객들에게 로봇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하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으로 국내 최초의 로봇 협업 카페인 라운지엑스 (LOUNGE’X)가 12월 19일 토요일부터 약 한 달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 로비에 모바일 스테이션을 오픈해, 로봇 ‘바리스(BARIS)’가 내려주는 핸드드립 커피를 체크인/체크아웃하는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로봇 바리스가 제공하는 핸드드립 커피는 라운지엑스의 프리미엄 커피인 데일리 블렌드로, 과테말라 안티구아, 콜롬비아 피탈리토 프리미엄, 인도네시아 만델링 G1과 같은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하여, 카카오의 쌉싸름함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향미와 함께 묵직하고 긴 여운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소비자들의 커피 수준이 높아진 만큼 5성급 프리미엄 호텔을 찾는 이용객들의 입맛에 맞는 최상급의 프리미엄 커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라운지엑스는 연말의 따스한 분위기를 살려 모바일 스테이션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몄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호텔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산타로 분장한 로봇 바리스가 선물로 커피를 내려준다는 컨셉이다.
바리스는 모바일 스테이션에 설치된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객에게 말을 걸기도 해, 미각과 후각을 깨우는 커피의 맛이나 향뿐 아니라, 시각적 즐거움까지 더한 오감만족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라운지랩 황성재 대표는 "라운지엑스와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고객에게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두 브랜드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운지랩은 내년부터 독립형 매장 형태뿐 아니라 호텔, 사내 라운지, 타 브랜드 매장 내부의 공간에 숍 인 숍(Shop In Shop)으로 커피 서비스를 제공하는 CAAS(Coffee As A Service)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온라인 스토어를 통한 다양한 커피 상품 출시를 목표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