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프랜차이즈의 업무 생산성 높이는 모바일앱 ‘외식인’

  • 등록 2020.10.29 11: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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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품질관리를 실현시킨 푸드테크 기업 ‘주식회사 외식인’이 지난 7월 업무관리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업무관리 기능의 핵심은 프랜차이즈 기업의 업무 연속성, 효율성을 개선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업무 캘린더 기능을 이용해 수십 군데 가맹점을 다녀야 하는 슈퍼바이저의 일정과 방문계획 관리는 물론 핵심추진 계획을 정리할 수 있다. 또한, 가맹점 개설·오픈 관리에 필요한 로드맵을 간편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었다.

 

빈틈없는 가맹점 관리로 브랜드 품질 높여줘

기존 FQMS(프랜차이즈 품질관리 시스템)앱에 업무관리 기능이 추가됨으로써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 관리 업무의 연속성을 살릴 수 있다. 방문 일정, 품질관리 리포트, 주요 이슈 등 가맹점 관리에 필요한 내용들이 모두 기록돼 있어 직원의 개인사정, 퇴사로 발생할 수 있는 업무의 공백을 막는다. 인수인계 과정에서 일부 업무 내용이 누락될 우려도 없다.

 

 

슈퍼바이저는 FQMS앱에 접속해 업무 캘린더에 들어가 할 일과 방문계획을 등록하면 된다. 방문 계획의 경우 방문날짜, 사전고지(일시), 목적, 보완사항 등을 입력하도록 돼 있어 방문 전 필요한 사항들을 한 번 더 점검하도록 만들었다. 등록한 일정은 상대에게 푸시 알림으로 전송된다.

 

또 신메뉴 판매 현황, 배달앱 이용 실태 확인, 조리기구 상태 점검 등 주별로 핵심 추진 계획을 세워 가맹점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본사는 브랜드 품질 향상을 위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슈퍼바이저에게 동기부여를 줄 수 있다.

 

무엇보다 새로 도입된 개설·오픈 관리 기능을 통해 가맹점 계약영업 진행 프로세스를 손쉽게 세울 수 있다. 상담, 진행, 계약, 오픈 등 영업단계를 분류하고 세부적인 항목 및 설명을 입력하면 된다. 정보공개서, 인근가맹점 현황, 가맹계약서 제공 등 필수 이행 항목은 완료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본사 관리자는 전체 가맹점 계약 진행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상태에 따라 직원들에게 적절한 업무 지시를 내릴 수 있다. 그래프로 진행 정도가 직관적으로 표시되며 문의 유입경로, 희망지역 내역은 향후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데 활용한다.

 

가맹점을 개설하는데 필요한 업무 프로세스가 일목요연하게 분류돼 있어 업무 시간을 단축시키고, 필요한 내용을 빠짐없이 제공해 가맹개설 단계부터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주식회사 외식인은 2018년 FQMS앱 출시한 이후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다. 현재 국내 80여개 프랜차이즈 가맹본사가 외식인 서비스를 이용해 가맹점 품질을 관리 중이다. 최근에는 수익성, 사업 성장성 등을 인정받아 팁스 창업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하루 기자 lumunehito@food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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