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코로나19 극복에 150억 지원

  • 등록 2020.08.29 13: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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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영세 자영업자와 라이더를 위해 150억원 추가 지원한다.

 

 

신규 지원책은 ▲영세 사업자 광고비·수수료 50% 환불 ▲'배민오더' 결제수수료 지원 ▲신규사업자 배달상회 물품 지원 ▲근속 1년 라이더 지원 네 가지다. 50억 규모의 외식업 소상곤인 정책자금 대출 이자 지원은 연말까지 계속 진행된다.

 

연간 총매출이 3억원 이하인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8월 광고비(울트라콜 광고료, 오픈리스트 수수료, 배민라이더스 수수료)를 50% 지원한다. 최대 환급 금액은 15만원이다.  예상 지원 규모는 110억원이다. 

 

‘배민오더' 등록 업주는 총 27억원 규모의 '카드 수수료 및 외부결제망 이용료'를  지원한다.  12월까지 3%(부가세 별도)의 수수료를 배달의민족에서 추가로 지원해 업주의 부담을 덜어준다. 해당 기간에 배민오더 주문에 발생하는 전체 수수료는 0%이며, 외부결제사(PG사)에 납부된 금액만큼 비즈포인트로 환급된다.


9월 신규 업주들에게는 배민상회에서 이용할 수 있는 10만원 쿠폰을 지원한다. 배민은 배민라이더스에서 1년(200일) 이상 일한 라이더들에게 50만원 감사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모두 518명이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국가 차원의 감염병 확산 방지 노력에 기업도 동참하고, 손님 감소를 걱정하는 식당업주들, 폭염 속 고생하시는 라이더들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덜 불편해지고, 식당 업주님들은 매출 하락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 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하루 기자 lumunehito@food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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