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군산 맥아 ＆ 수제맥주 체험교육’ 수강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군산맥아’ 상품 출시와 째보선창의 수제맥주 특화사업장에 ‘군산 맥아 ＆ 수제맥주 체험전시관’ 조성을 앞두고 군산맥아와 지역특산 수제맥주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8월 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시민과 관내 기업체 임직원 등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세계적인 맥주회사의 양조기술 임원 출신이 강사로 나서며 맥주 원료인 군산맥아 체험, 수제맥주 제조 실습과 더불어 다양하고 재미있는 맥아와 수제맥주 이야기로 진행한다수강자들은 필스너, IPA 스타우트, 밀맥주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고 군산맥아 제조공정과 제조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신동우 먹거리정책과장은 “앞으로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그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고 맥주의 원료는 100% 농산물”이라며 “군산 맥아 및 수제맥주 산업화를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관련 인프라 확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수제맥주 대표도시 인지도 선점과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해 교육을 계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