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청과 동국대학교가 외식경영 CEO 아카데미를 개설해 오는 9월부터 실시한다.

외식경영 CEO 아카데미는 서울 중구에서 외식사업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와 종사자, 예비창업자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에서 진행된다.
경기침제 상황에서 외식업 종사자의 경쟁력 제고 및 기본 소양 함양을 도와 지역사회를 발전 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산.학,관이 힘을 모아 준비한 과정인 만큼 국내 유명 외식창업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꾸렸다. 외식창업컨설팅 분야에는 창업피아 이홍구 대표와 30년간 외식창업컨설팅을 해온 알지엠컨설팅의 강태봉 대표가 참여한다.
또한, 브랜드마케팅 전문가로는 한국브랜드마케팅연구소 박재현 대표가 강의를 맡으며, 동국대학교 박경준, 김장현 교수는 물론 십여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진행을 맡는다.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 외식사업 현황 및 트렌드, 대를 잇는 외식업과 경영방법, 외식업 CEO가 알아야 할 인사노무 관리 기본,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한국 외식산업 미래와 전망, 지속 가능한 일본 성공 외식 기업의 비밀 등 외식인에게 갖추어야 필수 내용을 배우게 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회장 김형순)는 과정을 통해 중구의 외식인들의 성공 노하우를 후배, 동료들과 공유하며 긍정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길 기대하고 있다.
서울 중구는 최근 '힙지로'라 불리며 젊은 세대들이 모이며 다시 활력을 되찾은 을지로 상권은 물론 명동, 충무로, 시청이 몰려있는 지역이다.
과정은 9월 3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된다. 12주간 실전 외식사업 교육을 받은 후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면 동국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중구청 지원 사업으로 교육비는 30만원이다. 신청은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