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aT 농수산물 수출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 위해 지원사격 나선다

농수산식품 수출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통관애로 해소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과 aT는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수출 통관애로 해소 공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농수산식품 수출과정에서 비관세장벽이 강화되는 실정이나, 대부분이 중소업체인 수출업체 여건상 정보부족 등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통관애로 해소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농수산식품 수출정보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통해 기업들에게 필요한 통관 정보 제공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주요 수출국의 통관 모니터링을 통해 발굴된 애로사항 및 국제분쟁을 협력해 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최근 농수산식품 수출과정에서 비관세장벽이 강화되는 실정과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수출업체 여건상 정보부족가 부족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통관애로 해소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영문 관세청장은 “올해 우리청의 최우선목표는 수출기업 총력 지원이다”며 “농수산식품 등 비관세장벽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통관 애로사항 해소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병호 aT 사장은 “aT의 농수산식품 수출에 대한 전문성과 관세청의 통관애로 해소를 위한 정보 및 관세관 등 네트워크를 접목해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업체들에게 더욱 든든한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관세청과 aT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수출 통관애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