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라이프] 프린터에서 출력한 식물성 연어? 미국 셰프가 개발한 신종 채소는?!

2023.11.03 08:58:05

프린터에서 출력한 식물성 연어

오스트리아

 

3D 푸드 프린터 기술이 거듭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19일 오스트리아의 푸드테크 기업 레보 푸드가 3D 프린터로 만든 식물성 연어를 출시했다.

‘더 필렛’이라 불리는 이 제품은 100% 비건 단백질로 구성된 생선 대체품이다. 스웨덴의 푸드 테크 기업 마이코레나와 협업하여 3D 프린터에 활용할 수 있는 균 단백질을 개발해 적용했다.

 

 

자체 압출 기술을 활용하여 재료를 필라멘트 형태로 쌓아 올리고, 섬유 단백질에 지방을 더해 실제 생선의 식감을 살렸다. 또한 오메가 3 및 9가지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이 고루 분포되어 있어 유럽의 영양 표시 시스템인 뉴트리스코어에서 최고점인 A를 받았다. 제품은 현재 레보 푸드 전용 웹사이트를 비롯해 오스트리아의 일부 슈퍼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베이징에 불어오는 새로운 바람

중국

 

지난 10월 12일 「미쉐린 가이드 베이징 2023」이 발표된 가운데, <쿼 랑 유안>의 잔수 리 셰프가 영 셰프 어워드를 수상했다.

 

잔수 셰프는 ‘폴 보퀴즈 요리학교’에서 6년간 수련한 뒤 지금의 레스토랑을 총괄하는 젊은 여성 인재로, 베이징의 로컬 재료를 활용해 독특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로써 <쿼 랑 유안>은 5년 연속 미쉐린의 선택을 받은 데 이어, 소속 요리사가 영 셰프 어워드를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올해 가이드에는 3스타 1곳(<샤오양CHAOYANG>), 1스타 3곳(<기아다 가든GIADA GARDEN>, <엠오 재스민MO JASMINE>, <람드레LAMDRE>)이 새로 별을 받았으며, 총 1백5곳의 레스토랑이 가이드에 등재됐다.


미국, 셰프가 개발한 신종 채소

 

세계적인 스타 셰프 댄 바버가 마늘의 감칠맛과 대파의 그윽한 단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신종 채소를 발표했다. 약 50cm 길이에 얇은 흰색 뿌리와 연두색 줄기로 이루어진 채소의 명칭은 ‘스위트 갈릭’.

 

그가 5년 전 채소 재배 전문가, 식물 육종 전문가와 설립한 종자 회사 ‘로 7 시드ROW 7 SEEDS ’에서 개발한 것으로, 전 세계 셰프와 농부 1백50여 명이 협업해 재배 과정부터 테이스팅까지 면밀히 체크한 끝에 탄생했다.

 

생으로 먹어도 마늘 특유의 톡 쏘는 얼얼함 없이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며, 구웠을 때 감칠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잘 느껴진다. ‘로 7 시드’ 공식 사이트에서 마말레이드, 김치 등 다양한 활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뉴욕에서 구매 가능하며, 내년부터 미국 전역에 유통될 예정이다.


본 콘텐츠는 레스토랑, 음식, 여행 소식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과 식품외식경영이 제휴해 업로드 되는 콘텐츠입니다.

관리자 rgmc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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