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부모세대의 영농활동을 기반으로 농외소득 사업을 계승․발전시키고 있는 ‘농식품 가공․체험 가승승계농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를 선발했다. 가업 승계농 우수사례는 2019년부터 3개 분야에서 각 2명씩 선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선발된 인원은 총 12명이다. 올해 선정된 우수 가업승계농은 △사업확장분야 조연순 씨(충북 충주), 박성훈 씨(강원 삼척) △시장창출분야 허 준 씨(전남 화순), 정명재 씨(충남 예산) △기술발전분야 안지인 씨(전북 진안), 윤영진 씨(경북 울진)이다. 사업확장분야 조연순 씨는 2대째 내려오는 전통장류 제조기술을 이어받아 1인 가구 증가 등 소비변화에 맞춰 간편 고추장, 소스형 고기 잼 등을 개발하고, 장 담그기 체험교육을 통해 생산 중심의 가업을 농촌융복합산업으로 확대․발전시키고 있다. 박성훈 씨는 부모님의 양돈업을 이어받은 뒤 일반돼지보다 희소성이 높은 흑돼지로 만든 햄․소시지 등 육가공품을 제조․판매하고, 체험농장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장창출분야 허준 씨는 떡류, 식품기계, 식문화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떡 가공장의 해썹(HACCP) 인증을 받는 등 안전한 식품생산과 신제품 개
국내 감자 칩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연간 2,200억 원에 이른다. 국내에서 칩용으로 사용되는 감자 양은 약 6만 톤 정도이고, 이중 50% 만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감자다. 농촌진흥청은 가공 품질이 우수하고 가을 재배가 가능해 수입 감자를 대체할 수 있는 국내 육성 칩용 감자 ‘새봉’, ‘남선’, ‘진선’을 소개했다. 현재 칩용 감자로 주로 쓰이는 ‘대서(Atlantic)’ 품종은 가공 품질은 좋지만 감자가 비대해지는 시기에 기온이 높아지면 속이 비거나 반점이 생기는 등 생리장해 증상이 발생한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칩용에 적합한 우수한 품질의 가공용 감자 ‘새봉’, ‘남선’, ‘진선’ 품종을 개발한 바 있으며, 최근 이들 품종의 품질 관련 특성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감자 칩 만들기에 적합한 원료감자는 건물중과 전분 함량이 높고, 환원당 함량이 낮아야 한다. 그래야만 튀겼을 때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을 낼 수 있으며, 표면이 타지 않은 밝은 색의 감자칩을 만들 수 있다. 칩용 감자로 개발된 세 품종 모두 육색이 백색이고 건물중이 23.9~24.8%, 전분 함량은 17.38~18.29%, 환원당 함량은 0.24~0.62%로 감자 칩 원료 감자로서 적합한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제로페이 연계 ‘힘콕상품권’이 11월 11일 오전 10시에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서 발행된다고 밝혔다. 힘콕상품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이동 자제 지침을 지키기 위해 집콕 생활을 해야 하는 시민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오프라인 유통 판로가 막힌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유인하기 위해 발행되는 상품권이다. 힘콕상품권은 25개 서울시 전 자치구에서 발행할 예정이며, 발행 규모는 자치구마다 1억원씩 총 25억원이다. 제로배달 결제앱 통해 배달 서비스 이용 가능 가맹 음식점 및 식재료 매장에서 사용 가능 힘콕상품권은 10%의 할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며 월 할인 구매 한도는 10만 원, 보유 한도는 200만원이다. 단 은평구 힘콕상품권은 15% 할인이 제공된다. 힘콕상품권은 제로배달 유니온에 가맹된 음식점에서 배달 음식으로 즐기거나 식재료 마켓과 연계된 배달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제로배달 유니온 결제앱은 △띵동 △먹깨비 △BRS부르심Zero △서울애배달 △맘마먹자 △로마켓 △놀러와요시장 등 총 7개다. 힘콕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11월 11일부터 15일까
SPC삼립은 겨울철 대표 제품인 ‘삼립호빵’ 10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상승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SPC삼립은 온라인 채널 판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하는 등 언택트 수요가 증가하고,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추위에 따뜻한 호빵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굿즈(Goods)로 선보인 ‘호찜이’의 인기가 온라인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SPC삼립은 호빵 미니찜기 ‘호찜이’와 호빵 세트를 10월 초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선보였는데, 준비된 수량 2만여 개가 약 1시간 만에 모두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11월 중 온라인 소셜 마켓을 통해 ‘호찜이’ 세트를 추가 판매할 예정이다. SPC삼립은 이러한 성장세를 몰아 11월에도 다양한 삼립호빵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11월 중에는 삼립호빵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는 ‘삼립호빵 전용 폰트’, ‘브랜드북’도 선보일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젊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마케팅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팬층을 확장하고 있다”며 “호빵 성수기가 12월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호빵 시즌 전체 매출은 1200억 원을 돌파해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지난달부터 전국 800여 개 점포에 생분해성 비닐봉투를 본격 도입했다. 최근 언택트 소비 확산으로 아워홈 점포의 테이크아웃 제품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일회용 포장재 사용량도 늘어났다. 이에 아워홈은 전국 매장에 생분해성 비닐 포장재를 신속히 도입해 친환경 소비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아워홈 친환경 비닐 포장재는 ‘생분해성 원료(EL724)’를 사용해 제작됐으며, 100%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매립 시에는 180일 이내에 물과 이산화탄소로 100% 자연 분해되어 일반 가정에서도 재활용이 아닌 일반쓰레기로 버릴 수 있다. 해당 포장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지역 환경 오염과 유해물질 감소 인증을 획득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근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에 동참하기 위해 새로운 포장재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친환경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이 올해 상반기 론칭한 구내식당 전용 테이크아웃 브랜드 ‘인더박스’ 9월 매출은 전월대비 약 20% 이상 증가했다. 아워홈은 9월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샐러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9일(월)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의 라이브 커머스 채널 ‘셀렉티브’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하림은 최근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떠오른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해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자 이번 방송을 기획하게 됐다. 네이버 셀렉티브 라이브를 통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 오리지널’과 ‘손수 만든 안심튀김’을 약 10~15% 할인한 온라인 최저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라이브 방송에서 판매되는 하림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 오리지널’은 닭가슴살을 4~5cm 정도 한입 크기로 잘라 간편하게 먹기 좋은 제품으로, 영하 35℃ 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하는 IFF(Individual Fresh Frozen) 공법으로 육즙이 살아있어 촉촉한 닭가슴살을 맛볼 수 있다. ‘손수 만든 안심튀김’은 안심 통살에 고소한 빵가루를 입혀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닭 안심 튀김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방송은 네이버 셀렉티브뿐만 아니라 하림 자연실록 인스타그램 실시간 라이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본방송을 보는 시청자를 위한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경상북도는 지역을 대표하는 카페 100곳을 선정해 경북 카페여행지도 ‘오늘은 어디 갈까?’를 발간했다. 이제는 일상으로 자리 잡은 카페여행 트렌드를 반영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소규모 개별여행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경북 카페명소 100곳을 선정해 한눈에 보기 쉽고 가지고 다니기에 편리한 지도 형식으로 제작했다. 잘 가꾼 정원이 있는 곳,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커피와 디저트가 맛있는 곳 등 23개 각 시·군별 4~5곳씩 총 100곳의 카페를 담았으며, 지역의 카페를 우선 반영하고 방문객수, SNS 계정 회원수, TV 방송 및 언론 노출빈도 등을 고려해 시·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지도에는 카페의 대략적인 위치를 표시하고 주소, 연락처 및 해당 카페 만이 갖는 특징을 소개했으며, 카페에서 가까운 관광지와 이동 소요 시간까지 수록해 카페를 방문한 후 인근의 관광지도 함께 가볼 수 있 도록 구성했다. 동해안권, 북부권, 중서부권, 대구근교권 4개 권역별로 분류해 △동해 안권에는 푸른 파도가 있는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의 카페 20곳을, △북부권에는 백두대간의 산으로 둘러싸여 초록색 풍경을 가진 안동, 영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범국민 세일 행사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를 맞아 제로페이와 연계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세페는 11월 1일~15일까지 소비 진작과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대규모 세일 행사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매출 증가를 위한 룰렛 이벤트, 찐수산대전상품권 할인 판매 등을 진행한다. 제로페이 룰렛 이벤트는 코세페 기간 제로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한 소비자 누구나 제로페이페스타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선착순 200명에게 매일 오전 11시부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5만원권, 5000원권, 치킨 세트 등의 경품이 제공되며 제로페이를 이용한 직불,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모두 응모 대상에 해당한다. 찐수산대전상품권, 20% 할인된 가격으로 20만원까지 구매 제로페이는 또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회 지원으로 20% 할인된 가격으로 20만원까지 살 수 있는 찐수산대전상품권을 이달 말까지 판매한다. 찐수산대전상품권은 모바일상품권을 판매하는 제로페이 결제 앱에서 구매해 제로페이 가맹 수산물판매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사용처는 제로페이 블로그와 지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대규
경기도주식회사가 페이스북코리아와 함께 ‘행복한 집콕 라이프’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온라인 플리마켓’을 오는 12월 중 개최한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비접촉(Untact) 소비가 활발해져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쇼핑이 각광받는 가운데, 페이스북코리아와 함께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실시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페이스북에서 진행하는 페이스북 라이브 기능을 활용해 페이스북코리아 소셜채널을 통한 홍보도 함께 진행하며 이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 우수상품 판매 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 이번 온라인 플리마켓은 총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날짜별로 주제에 맞는 상품을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의 소개로 판매할 예정이다. 재택근무자와 ‘집콕족’이 늘었다는 점에 착안, 첫째날에는 ‘집콕 머스트잇(MUST IT)템’을 주제로 핸드폰 거치대, 터치패드 리모콘 등 침대를 떠나지 않고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을 소개한다. 둘째날은 ‘푸드&신박템’으로 집에서 취향에 따라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집에서 만드는 제과제빵 ‘홈베이킹’ 등 요리를 쉽게 만들어주는 아이템
대구시는 연내 사업자 모집 계획 중인 대구 배달앱 구축 사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 구현을 위한 ‘대구 배달앱 구축 아이디어 공모전’을 이번 달 30일까지 개최한다. ‘대구 배달앱, 현실이 되는 상상 제안’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모전은 이벤트 공모형-내가 원하는, 내가 상상하는 배달앱의 모습을 슬로건, 그림, 영상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안, 정책아이디어 공모형-대구 배달앱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및 정책아이디어 제안의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지역, 나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참가 양식을 내려받아, A4 2매 내외 분량(첨부서류는 자유형식)으로 작성해 11월 30일 18시까지 이메일(banban2016@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이벤트 공모형의 경우 금상(1명)에게는 150만 원, 은상(1명)에게는 90만 원, 동상(1명)에게는 50만 원, 장려상(20명)에게는 각 5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정책아이디어 공모형의 경우 금상(1명)에게는 100만 원, 은상(1명)에게는 70만 원, 동상(1명)에게는 40만 원, 장려상(20명
사회적경제와 청년 소상공인의 협치 한마당 ‘소영씨마켓’을 오는 11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동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첫 행사를 시작한 ‘소영씨마켓(Social and Young Creator Culture Market)’은 지역주민과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청년·여성기업, 소상공인이 함께하며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구매하는 성동구의 대표적 문화마켓이다. 핸드메이드 마켓, 체험부스, 푸드트럭과 문화공연까지 온 가족이 즐거운 살거리, 놀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의 또다른 축제의 장으로 운영되었다. 올해는 대면과 비대면 행사가 어우러진 ‘세미택트(SEMI-TECT)’ 형식의 플리마켓으로 진행된다. 대면행사로는 성수동의 사회적기업 편집샵인 ‘소영씨스토어’에서 60여개 사회적경제기업과 굿네이버스, 아름다운가게, 공정무역의 제품들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DIY 마스크스트랩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비대면 프로그램으로는 ‘소영씨마켓 온라인몰’을 통해 사회적 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기획전을 마련하고, ‘소영씨스토어’ 앞마당에 마켓에 참여하는 업체의 제품을 홍보하는 조형물과 광고판 등을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