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오후 2시 세종시티호텔에서 '식품영양정보 DB 구축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정부 부처마다 흩어져 있는 식품영양정보를 표준화해 효율적으로 정보를 관리하고 이를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공개해 공공분야는 물론 민간분야에서도 활용하도록 마련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식품영양정보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위한 표준작업절차(SOP) 수립, 매년 통합 공개하는 식품품목과 영양정보 확대, 식품영양정보 공공·민간 서비스 활용 지원 등이다.
향후 식약처, 농식품부, 해양수산부는 각자의 분야에서 관리하는 식품에 대한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교육부는 각 부처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각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식품영양정보 데이터베이스 표준화로 국민의 건강관리와 식생활 관리를 훨씬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