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내를 달리며 스시를 즐기는 ‘SUSHI BUS’ 화제

세계 최초 ‘달리는 회전초밥’ 등장…2층 오픈톱 버스와 회전초밥을 결합한 ‘푸드 액티비티’, 2026년 10월 도쿄에서 운행 시작

 

2층 오픈톱 버스와 회전초밥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 ‘SUSHI BUS’가 2026년 10월부터 도쿄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일본을 대표하는 식문화인 초밥과 도쿄 곳곳을 달리는 2층 버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 콘텐츠로, 지금까지 없었던 ‘달리는 회전초밥’으로 주목받고 있다.

 

‘SUSHI BUS’는 2층 레스토랑 버스에 회전초밥 레일을 설치한 세계 최초의 서비스다. 도쿄역 인근 가지바시 주차장을 출발지와 도착지로 하며 약 70분 동안 도쿄 시내를 달린다. 일반적인 관광버스처럼 특정 목적지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버스에 탑승한 시간 자체를 즐기는 ‘푸드 액티비티’로 기획됐다.

 

가장 큰 특징은 버스가 달리는 동안 차내에서 회전초밥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초밥은 버스 1층에 마련된 주방에서 조리한다. 완성된 초밥은 차량 내 엘리베이터를 통해 2층으로 운반한 뒤 2층 좌석 옆에 설치된 회전초밥 레일을 통해 제공된다. 승객은 운행 시간 동안 원하는 만큼 초밥을 즐길 수 있다.

 

2층 좌석은 오픈톱 구조로 돼 있어 탁 트인 공간에서 도쿄의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와 긴자 아사쿠사 등 도쿄를 대표하는 지역을 달리며 관광과 식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도쿄 관광 방식을 선보인다.

 

 

‘SUSHI BUS’는 직접 탑승하는 것뿐만 아니라 도쿄의 거리를 달리는 모습 자체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형태의 버스인 만큼 도쿄 시내를 운행하는 동안 차내에서는 도쿄의 풍경을 감상하고 거리에서는 버스를 구경하는 재미도 기대할 수 있다.

 

날씨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악천후 시에는 투명한 천창을 닫고 냉난방을 가동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알레르기나 종교상의 이유로 식사에 제한이 있는 경우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운행 초기에는 1대만 운영하며 좌석은 20석으로 한정한다. 특별한 체험으로 하루 최대 5편을 운행할 예정이며, 방일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타깃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기획은 주식회사 SUSHI BUS가 WILLER ACROSS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2024년 4월 시작된 구상 단계부터 약 2년 반 동안 시행착오를 거듭했다. 레스토랑 버스에 회전초밥 레일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검증 과정을 거쳐 마침내 실현됐다.

 

초밥을 먹으며 도쿄를 관광한다는 새로운 발상에서 탄생한 ‘SUSHI BUS’는 2026년 10월 운행을 시작하면 도쿄 관광의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 잡으며 방일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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