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축제 대표 먹거리 '로컬밥상' 메뉴 최종 점검

 

완주군이 10월 2일부터 4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여는 제14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의 대표 먹거리 구역인 '로컬밥상'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지난 9일 음식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품평회는 13개 읍·면 부녀회가 운영하는 로컬밥상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조리 상담(컨설팅)의 성과를 공유하고, 축제장에 선보일 특화 메뉴를 최종 확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3월부터 추진한 맞춤형 지도는 단순한 조리법 개선에 그치지 않고, 13개 읍·면 고유의 역사·문화와 지역 특산물을 연계한 읍면별 특화 메뉴와 이야기(스토리텔링)를 다듬는 데 집중했다.

 

지역의 내력과 신선한 식재료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식단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맛과 완주의 고유 정취를 함께 전한다는 구상이다.

 

사전 현장 지도에서는 메뉴별 이야기 구성뿐만 아니라 조리법 표준화, 맛과 품질, 상차림 개선, 위생 관리까지 꼼꼼히 살폈다.

 

품평회에서는 한층 새로워진 읍·면별 특화 음식들이 첫선을 보였다. 박기홍 우석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전문 평가단은 완주산 농특산물 활용도와 이야기의 독창성, 현장 조리 효율성, 가격 적정성 등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군은 현장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축제 개막 전까지 최종 조리법을 확정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로컬밥상은 완주의 13개 읍면이 가진 맛과 이야기를 오롯이 담아내는 축제의 핵심 공간"이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읍·면별 특색을 강화하고 스토리텔링을 한층 깊이 있게 다듬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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