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만 원 상당 친환경 먹거리가 집 앞으로…서울 강서구, 임산부 1,876명 추첨 지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임산부와 태아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집 앞까지 배송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곧 태어날 아이와 산모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친환경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도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올해 서울시 전체 배정량의 6.7%에 달하는 사업 인원 1,876명을 확보했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주소를 둔 임신부 또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단,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농식품 바우처 지원을 받는 구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 부담 20%(4만8,000원)를 포함해 총 24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지원받는다. 가령 농산물 10만 원어치를 구매하면 8만 원은 보조금(80%)으로 결제되고, 본인은 2만 원(20%)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7월 20일 오전 10시부터 8월 2일 오후 6시까지다. 희망자는 '에코이몰 누리집(ecoemall.com)'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거치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즉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시 강서구청 공원녹지과(양천로59길 38, 3층)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 중 신청요건을 확인한 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고유번호가 포함된 안내 문자를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확정된 임산부는 공급업체인 '두레생협' 임산부몰 누리집(www.ii.ecoop.or.kr)에 가입 후 농산물을 주문하면 된다.

 

공급 품목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이며 필요한 품목을 직접 고르는 '선택형'과 고루 구성된 '완성형' 꾸러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주문은 월 4회 이내, 1회당 4만 원 이상 10만 원 이하까지 가능하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임산부와 아이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에 친환경 소비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든든한 출산·양육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구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강서구청 누리집(공시/새소식) 또는 에코이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강서구청 공원녹지과(02-2600-628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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