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맛] 말차 다음은 청귤?! 식음료 ‘그린 웨이브’ 확산

말차 열풍으로 확산한 ‘그린’ 식음료 트렌드, 봄 시즌 산뜻한 청귤로 확장

식음료 시장에서 ‘그린(Green)’ 컬러를 활용한 마케팅이 봄을 맞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겨울철 내내 깊고 진한 풍미의 말차가 시장을 이끌었다면, 완연한 봄으로 접어든 지금은 산뜻하고 생기 넘치는 청귤이 다음 주자로 나섰다.

 

보라색 우베, 초록색 말차처럼 특정 원물이나 컬러가 제품의 첫인상을 만들고, 소비자들은 단순한 맛을 넘어 색이 주는 계절감과 감성을 함께 소비한다. 이런 흐름 속에서 청귤은 말차가 보여준 ‘딥 그린’ 감성을 보다 가볍고 청량한 ‘비비드 그린’으로 전환하는 봄 시즌 원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청귤은 일반 귤보다 당도는 낮고 산미와 향이 살아 있어, 기온이 오르는 계절에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원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음료 믹서, 스파클링, 디저트 스프레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청귤을 활용한 제품들이 잇따라 등장하며 봄철 식음료 시장의 새로운 ‘그린 웨이브’를 형성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진로토닉워터 청귤’, 봄 나들이 음식과 청량 페어링

 

하이트진로음료는 봄 시즌을 맞아 산뜻한 산미를 담은 ‘진로토닉워터 청귤’을 선보였다. 청귤의 상큼하고 또렷한 산미에 진로토닉워터 특유의 달콤하고 쌉싸름한 맛, 청량한 탄산감을 더한 제품이다.

 

 

제품 그대로 마시면 청귤 에이드처럼 즐길 수 있고, 주류와 함께하면 하이볼이나 칵테일 믹서 베이스로 활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청귤 특유의 산미와 탄산감은 봄철 야외 활동에서 즐기는 간편식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김밥, 샌드위치, 유부초밥 등 도시락 메뉴에는 청귤 에이드처럼 가볍게 곁들일 수 있고, 치킨이나 튀김, 핫도그 등 기름진 메뉴에는 청귤 하이볼로 즐기면 산뜻한 음용감을 더할 수 있다.

 

더벤티 ‘제주청귤 스파클링’, 저당·저칼로리의 상큼한 데일리 음료

 

카페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제주청귤 스파클링’을 통해 청귤을 보다 가볍고 기능적인 데일리 음료로 풀어냈다. 제주 청귤의 상큼한 풍미에 스파클링의 청량감을 더한 메뉴로, 저당·저칼로리 콘셉트의 ‘밸런스업 스파클링’ 라인업 중 하나다.
 

더벤티 제주청귤 스파클링은 카페에서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현대인의 일상형 리프레시 음료라는 점이 특징이다. 타우린 1,000mg과 비타민 350mg을 함유해 에너지를 보충하면서도, 저당·저칼로리 설계를 통해 봄철 나른함을 깨우는 가벼운 에너지 음료로 즐길 수 있다.

 

오뚜기 ‘제주담음 제주 청귤 마말레이드’, 집에서 즐기는 디저트 스프레드

 

오뚜기는 ‘제주담음 제주 청귤 마말레이드’를 통해 청귤을 디저트 스프레드 영역으로 확장했다. 이 제품은 제주도 제철 청귤 과육과 껍질을 함께 사용해 청귤 특유의 쌉쌀함과 상큼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청귤 음료 제품들이 즉각적인 청량감과 산미를 강조한다면, 오뚜기 제주 청귤 마말레이드는 청귤을 빵, 요거트, 디저트, 음료 베이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원물 가공 제품에 가깝다. 토스트나 크래커에는 스프레드로, 요거트에는 토핑으로, 탄산수나 차에는 청처럼 더해 즐길 수 있어 청귤의 계절감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최근 식음료 시장에서는 맛뿐만 아니라 컬러와 계절감까지 함께 즐기려는 소비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기온이 오르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 시즌에는 상큼한 시트러스 계열의 원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청귤이 말차에 이어 그린 컬러 식음료 트렌드의 폭을 넓히는 소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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