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국제 식품박람회’ 성료, 나흘간 12만3000명 방문… 전년 대비 30% 성장

피에르 디 파르마(Fiere di Parma) 주관 2회차, 국제 식음료 비즈니스 플랫폼 입지 강화
한국 기업 60개사 참가… 쿠팡 등 주요 바이어 참여로 한국 식품·유통업계 관심 확대

 

유럽을 대표하는 식품 비즈니스 플랫폼 ‘밀라노 국제 식품박람회(TUTTOFOOD 2026)’가 나흘간 12만3000명의 방문 규모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는 전회 대비 30% 증가한 수치로, 이 중 해외 방문객은 2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유통, 외식, 수입, 리테일 바이어 등 식품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고품질 식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실제 거래 상담과 시장 진출 논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발굴로 이어지며 국제 식품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밀라노 국제 식품박람회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행사는 피에르 디 파르마(Fiere di Parma)가 주관한 두 번째 밀라노 국제 식품박람회로, 세계 최대 식품 전시회인 독일 쾰른 아누가(Anuga)의 주관사 쾰른메세(Koelnmesse)도 국제 파트너로 참여해 행사의 글로벌 확장성을 강화했다.

 

올해 밀라노 국제 식품박람회는 총 10개 전시관, 8만2000㎡ 규모로 운영됐으며 전시 공간은 전회 대비 15% 확대됐다. 모든 전시구역은 사전 예약으로 마감됐고, 참가 브랜드도 5000개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이중 약 30%는 해외 브랜드로 구성됐다. 또한 세계 주요 바이어 4000명이 현장을 방문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

 

한국 기업의 참여도 눈에 띄게 확대됐다. 올해 밀라노 국제 식품박람회에는 한국 기업 60개사가 전시 기업으로 참가해 유럽 시장 진출 및 글로벌 식음료 네트워크 확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미국 최대 식자재 유통업체 시스코(SYSCO), 라틴아메리카 대형 리테일 그룹 센코수드(CENCOSUD), 중동지역 프리미엄 슈퍼마켓 체인 스피니즈(SPINNEYS), 홍콩의 프리미엄 리테일 시티슈퍼그룹(CITY SUPER GROUP), 한국의 이커머스 기업 쿠팡(COUPANG) 등이 주요 바이어로 참여했다. 특히 쿠팡은 올리브오일, 스파게티, 발사믹 식초 등 프리미엄 ‘메이드 인 이탈리아’ 제품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쿠팡의 참여는 한국 시장에서 이탈리아 식품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프리미엄 식품과 정통 해외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탈리아 식품 기업의 한국 유통망 진입과 판매 확대 기회도 넓어지고 있다.

 

안토니오 첼리에(Antonio Cellie) 피에르 디 파르마 CEO는 “올해 밀라노 국제 식품박람회는 전시 기업, 바이어, 방문객, 글로벌 식품 업계 관계자로부터의 긍정적인 반응과 성과 지표를 통해 글로벌 농식품 시장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와 시장 확대를 지원하는 국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점점 더 세분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밀라노 국제 식품박람회는 단순한 식품 전시를 넘어 기업들의 글로벌 수요 평가와 시장 개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밀라노 국제 식품박람회는 확대된 방문객 규모와 바이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출 확대, 신규 거래 창출, 장기 유통망 구축을 지원하는 국제 전시회로서 입지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 밀라노 국제 식품박람회는 2028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밀라노 국제 식품박람회(TUTTOFOOD)는 남부 유럽을 대표하는 식품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글로벌 식품 산업의 혁신, 소싱, 시장 성장을 한데 연결한다. 밀라노를 기반으로 생산자, 유통사, 글로벌 시장 간의 전략적 비즈니스 협력을 구축하는 역동적인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이탈리아 및 유럽 전시 산업을 선도하는 Fiere di Parma가 주최하는 TUTTOFOOD는 식품 산업의 성장과 지속적인 진화를 이끄는 글로벌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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