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캐주얼 비스트로
London, United Kingdom
지난 6월 8일, ‘2026 내셔널 레스토랑 어워즈’에서 런던의 프렌치 비스트로 <부숑 라신 Bouchon Racine>이 2025년 1위였던 <더 리츠 레스토랑>을 제치고 영국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헨리 해리스 셰프가 에스카르고, 오리 콩피, 코트 드 뵈프, 크렘 캐러멜 등 매일 달라지는 소박한 클래식 프렌치 요리를 선보이며, 손으로 쓴 블랙보드 메뉴판, 프랑스 뒷골목으로 들어선 듯한 실내 분위기 등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내셔널 레스토랑 어워즈’는 2007년부터 영국 외식 전문 매체 「레스토랑 Restaurant」의 주관으로 300명 이상의 셰프, 레스토랑 경영자, 음식 평론가의 투표를 통해 영국 톱 100 레스토랑을 선정한다.
나가노 제철 식재료와 즐기는 50가지 와인
Karuizawa, Japan

일본 가루이자와 호텔 ‘시시이와 하우스’의 레스토랑 <쇼라>가 일본과 프랑 스의 유명 와인을 제철 요리와 즐기는 ’50 와인스 바이 더 글라스’를 6월 1일부터 선보였다.
일본 와인으로는 동굴에서 숙성하는 하타노 와인과 지오 힐스 와이너리의 실험적인 고지대 와인 등 나가노와 야마나시 지역의 와인 20 종을 준비하고, 프랑스 와인으로는 샤토 라피트 로스차일드 1998, 샤토 라투르 2004, 샤토 마고 1999 등 보르도와 부르고뉴의 그랑 크뤼 와인 30종을 구비한다. 모두 글라스 단위로 경험할 수 있으며, 마사시 오카모토 셰프가 나가노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프렌치 재패니즈 메뉴를 함께할 수 있다.
런던에서 부상하는 인도 파인 다이닝
London, United Kingdom
인도 파인 다이닝 두 곳이 5월 런던에 오픈하며 인도 음식 영역을 한 차원 넓혀가고 있다. 미쉐린 3스타 인도 레스토랑 <트레신드 스튜디오>를 보유한 브랜드 ‘트레신드’는 <트레신드 메이페어>를 열었다.

인도의 각 주를 상징하는 20 가지 재료를 사용한 메뉴 ‘인도의 키치디’와 로즈메리 빈달루를 곁들인 양갈비, 파니야람과 치미추리 처트니 등 테이스팅 메뉴와 함께, 카와, 코쿰 등 인도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재료를 활용한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버밍엄에 위치한 2스타 레스토랑 <오핌>의 아크타르 이슬람 셰프는 <오우드 1722>를 열고 인도 러크나우 지역의 옛 왕실 요리에서 발전한 ‘아와디 요리’를 선보인다.
비키 쳉의 보양식 프렌치 레스토랑
홍콩의 비키 쳉 셰프가 중국 보양식 재료를 활용한 프렌치 레스토랑 <에스추어리 바이 비키 쳉 Estuary by Vicky Cheng>을 지난 5월 29일 마카오 카펠라 호텔에 열었다.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강어귀를 뜻하는 업장명처럼 민물과 바다 식재료를 활용해 프렌치에 중식의 요소를 결합한 메뉴를 제안한다.

대표 메뉴 ‘블루 랍스터’는 해산물 콩소메에 발효 파인애플 브뤼누아즈의 톡 쏘는 산미와 애호박의 달큰함을 더했다. 흑마늘을 발라 구운 생선 부레에 모래 생강 버터 소스, 동충하초, 은행을 곁들여 중식 국물을 해체하고 재조립한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디저트 코스 이후 제철 과일을 담은 게리동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클래식한 프렌치 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셰프가 선보이는 극희귀 원두
London, United Kingdom
런던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다 테라>가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디 퍼런트 커피’와 손잡고 원두 ‘레스토랑 에디션: 다 테라’를 선보인다.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의 커피 생산자 ‘다테라 이스테이트’가 생산하는 나노랏 원두 Nano-lot Coffee로, 전 세계 물량이 단 19kg에 불과하다. 다크 코코아와 말린 핵과류, 은은한 감귤류 산미가 어우러진 커피는 브라질 출신 셰프 라파엘 카갈리가 생두 단계부터 로스팅까지 전 제작 과정에 참여해 완성했다. 7월 2일부터 <다 테라>의 커피 및 티 리스트를 통해 재고 소진 시까지 제공되며, 일부 수량은 디퍼런트 커피 온라인 숍에서도 판매된다.
얌차 문화 보존에 힘쓰는 광저우
Guangzhou, China

광저우시가 아침과 점심 사이에 차와 딤섬을 즐기는 지역 식문화인 ‘얌차 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을 5월 1일 도입했다. 딤섬 제조 시 기계나 공장형 생산 방식을 사용했는지 소비자에게 명시하도록 하고, 매장 안에서 셰프가 손으로 직접 딤섬을 만드는 업장에 ‘전통 음식점’임을 알리는 현판을 수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최근 중국에서 인건비와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딤섬 기계를 도입하는 업장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얇은 만두피로 딤섬을 빚는 과정은 숙련된 셰프의 노동력과 시간이 많이 필요한 만큼 적정한 가격과 효율을 둘러싼 논쟁도 함께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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