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청년 예비창업자와 청년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대상자 모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컨설팅은 마케팅, 경영진단, 점포운영, 창업 전반에 대한 분야를 대상으로하며 전문 컨설턴트와 1:1 매칭을 통한 소상공인 맞춤형 교육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신이 원하는 컨설팅 분야를 결정해 신청하면 매칭된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컨설팅 비용은 남원시에서 지원한다. 대상자는 컨설팅 교육을 이수하고 창업을 할 경우, 남원시 특례보증과 연계하여 최대 5천만원의 보증대출과 이차보전금 3%를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남원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이며, 이미 사업을 하고 있는 청년사업자도 컨설팅 교육을 지원받고 남원시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다. 금년에는 10명 정도의 대상자 모집을 목표를 하고 있으나, 신청 상황에 따라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시 청년들에게 취업은 물론, 자기 적성을 살린 소규모 창업도 지원하여 지역사회 젊은 인재들이 활발하게 자기 꿈을 실현하고, 고향에 안정적으로 상주할 수 있는 기반을 계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음료 업계에서 솔잎음료, 홍삼, 먹태 등 소위 ‘어른의 맛’으로 여겨졌던 먹거리들이 MZ세대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새롭고 낯선 것에 호기심을 갖는 젊은 세대의 성향과 그들 특유의 레트로 감성이 ‘아재 입맛’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식음료 업체에서는 중장년층에게 익숙한 식재료를 새롭게 해석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MZ세대와 기성 세대의 입맛을 동시에 공략하는 모습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해 12월 믹서 브랜드 ‘진로토닉워터’의 신제품으로 ‘진로토닉워터 솔’을 출시했다.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진로토닉워터에 솔잎의 상쾌한 풍미를 접목해 새로운 믹서 맛을 원하는 2030세대뿐만 아니라 솔향에 익숙한 4060 소비층까지 겨냥한 것이다. 솔잎, 솔순 등을 재료로 한 술은 그동안 5060세대가 즐기는 전통주로만 여겨졌지만 최근 들어서는 소주 베이스 칵테일인 ‘솔잎주’로 젊은 소비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진로토닉워터 솔을 소주, 위스키 등 알코올 음료에 섞어 마시면 강한 알코올 향 대신 입안 가득 향긋한 솔 향기와 기분 좋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당 함량을 줄인 제로칼로리(100ml당 4kcal 미만 시 무칼로리)로 출시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이 해외 한식당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2024년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신청 마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사업은 한식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뉴욕, 파리, 도쿄에 이어 올해는 지정 도시를 런던까지 확대해 총 4개의 도시에 위치한 한식당을 대상으로 우수 한식당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마감은 3월 27일(수)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공식 메일 주소를 통해 지정 신청서와 각종 첨부 서류,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 한식당으로 선정된 곳에는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서와 지정 표시 현판을 수여하고 국산 식재료 구매지원, 식당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 필수 자격 요건은 △최근 3년간 해당 국가에서 한식당 경영 △주메뉴를 기준으로 한식이 전체 메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0% 이상 △최근 2년간 해당 국가의 위생 기준을 위반한 경우가 없어야 한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식포털(www.hansik.or.kr)의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해외 우수 한식당으로 선정된 곳은 추후 농림축산식품부와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30일에 진행하는 수원전통문화관 전통장 담그기 체험 '우리음식_전통장'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 메주, 소금물을 이용한 장 담그기(3월) ▲ 약 60일간 숙성된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는 장 가르기(6월) ▲ 숙성된 된장과 간장을 나누는 장 나누기(10월) 순으로 진행하며, 체험 완료 후 자신이 직접 담근 장(된장 5kg, 간장 1L)을 가져갈 수 있다. '우리음식_전통장' 프로그램은 3월 22일 금요일부터 네이버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과 수원전통문화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전통문화관 관계자는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높아진 현대인들에게 직접 장을 담가 가져갈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국가무형문화재로 등록된 장 담그기 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시장의 농축산물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3월 20일부터 3월 22일까지 전국 51개 전통시장에서 「3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이다. 소비자들은 행사 추진 시장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행사 참여 시장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sale.foodnur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농식품부는 전통시장에서 이용 가능한 제로페이 농할상품권을 3월 21일부터 4월말까지 총 600억원 규모(국비 180억원)로 6차례 발행할 계획이다. 1인당 월별 최대 10만원까지 구매가능하며, 농할상품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비플페이 앱에서 확인하거나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 문의하면 된다. 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국민께서 체감하시는 물가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하면서, “정부는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최근 고물가 등 외식 가격 부담으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조리 과정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간편 사골육수 제품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간편 사골육수 제품의 안전성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대전충남소비자연맹(회장 강난숙)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 중인 간편 사골육수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표시 적합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결과 10개 제품 모두 미생물, 식품첨가물, 항생제 등 주요 잔류위반물질은 관련 기준에 적합 또는 불검출되어 안전성에 문제가 없었다. 다만 나트륨 함량은 제품 100g당 최대 13.3배 차이가 있고, 제품 1개를 전부 섭취할 경우 나트륨 함량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최대 112.4%에 달하는 제품도 있어 나트륨 과다 섭취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시장에 판매 중인 간편 사골육수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품질, 표시 적합성 등을 시험 평가했다. 대상 제품은 곰곰 사골곰탕과 노브랜드 사골육수, 비비고 사골곰탕, 양반 진국 사골곰탕,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 요리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본우리반상이 ‘솥밥 반상’ 메뉴 출시 이후 전년 동기 대비 1월 매출이 36.4%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본우리반상은 ‘건강한 한 그릇’ 트렌드로 떠오른 솥밥과 전통 반상을 연계해, ‘화로구이 반상’, ‘돌솥 반상’에 이어 작년 11월 ‘솥밥 반상’을 출시했다. 출시 이후 높은 관심에 힘입어 1월 대비 2월 일평균 그릇 매출이 23.1% 증가했다. 특히, 여의오투타워점의 경우 전월 대비 26%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솥밥 반상은 따뜻한 솥밥과 국, 반찬, 샐러드까지 한 상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다. 함께 제공되는 재래김을 곁들여 또 다른 별미를 즐길 수 있다. 식사 후에는 구수한 숭늉으로 속까지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스테이크 솥밥 반상 ▲남도 꼬막 솥밥 반상 ▲전복 내장 솥밥 반상 ▲트러플 우삼겹 솥밥 반상 ▲가지 솥밥 반상 ▲버섯영양 솥밥과 되비지찌개 반상의 총 6가지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본우리반상은 성장세에 힘입어 오피스, 병원, 쇼핑센터 등 특수상권에서 로드샵으로 가맹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2월에는 서울스퀘어점을 신규 개점했으며, 당일 하루
미식의 세계는 맛볼수록 넓어진다. 계절의 흐름을 접시에 담아낸 와쇼쿠 오마카세부터 원형을 해치지 않고 구현한 이탤리언 재패니스, 진한 국물의 맛을 거듭 연구하는 곰탕 전문점, 색다른 한 끗의 킥을 더한 뉴 코리안 퀴진, 구두 장인의 공방을 그대로 재현한 로맨틱한 다이닝 바까지. 미각의 견문을 넓혀줄 뉴 플레이스를 모았다. 익숙함이 새로움을 만났을 때, 한나(HANNAH) 서울숲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조용한 주택가 골목에 ‘뉴 코리안 퀴진’을 표방하는 한식 주점이 등장했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겸 푸드 디렉터인 김현학 대표와 음악을 전공한 최현우 대표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곳으로, 지난해 8월 젤리 디저트 전문 숍으로 오픈했다가 메뉴 및 콘셉트를 전면 개편하여 올 1월에 리오픈했다. 업장명은 젤리를 세상에 처음으로 선보인 18세기 영국 요리사 한나 글라세와 두 사람의 이니셜 ‘H’를 강조하여 지었다. 메뉴는 “자주 먹는 한식을 뻔하지 않은 맛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는 최 대표의 각오와도 같은 말처럼 독창적인 레시피가 즐비하다. 닭발 구이에 그리스식 요거트 소스 차지키를 조합하고, 버터 오일 파스타에 취나물을 곁들이는 등 한국적인 식재료에 양식 터치를 가미하
기존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직장에서 일 경험을 할 수 있는 ‘4050인턴십’이 재취업에 도전하는 중장년을 찾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의 일환으로 중장년(40~64세)의 재취업을 돕는 ‘4050인턴십’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총 450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기존 운영하던 ‘파트타임형’과 실효성 있는 중장년 채용연계를 위한 ‘풀타임형’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325명 규모의 파트타임형은 연간 2회 모집을, 125명 규모의 풀타임형은 오는 4월부터 수시 모집한다. 1차 모집은 파트타임 인턴십에 한해 진행하며, 20일(수)부터 4월 2일(화)까지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류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 158명을 선발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경영기획, 홍보·마케팅 및 재무회계, 총무 분야의 모집인원이 가장 많으며, 사업관리, 문화·예술·디자인·방송, 영업, 교육 등 다양한 직무의 일자리 또한 찾아볼 수 있다. 2차 모집은 총 170여 명 규모로, 6월 13일부터 28일까지 운영 예정이다. 1차 파트타임 인턴십에 최종 선발되면, 서울시 및 수도권 소재의 70개 기업에서 근무하게 된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카페인 부담이 적은 디카페인 커피 수요 증가에 따라 ‘디카페인 블렌드’ 판매 매장을 확대한다. 던킨 ‘디카페인 블렌드’는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으로 만든 디카페인 커피로, 던킨 에스프레소 본연의 진하고 깊은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카페인 부담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던킨은 작년 디카페인 커피 판매 매장 기준, 전체 커피 메뉴 판매량 중 디카페인 커피가 약 12%를 차지하는 등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늘고 있어 일부 매장에서만 운영하던 ‘디카페인 블렌드’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던킨은 2021년 ‘던킨 디카페인 커피’ 출시를 시작으로 던킨만의 디카페인 커피 라인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작년 여름에는 핫브루와 콜드브루 방식을 모두 사용하는 듀얼브루잉 추출 방식으로 핫브루의 풍부한 커피 향과 콜드브루의 깔끔한 맛을 한 번에 담은 ‘디카페인 듀얼브루’ 2종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외에도 ‘디카페인 캡슐 커피’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디카페인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던킨은 ▲던킨 에스프레소 ▲던킨 디카페인 ▲세컨드 블렌드 등 다양한 블렌드를 운영하며 소비자가 각자의 입맛과 취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