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세대 은퇴 후...외식 줄이고 HMR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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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의 대규모 은퇴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은퇴 후 외식 소비를 전보다 줄이는 한편 집밥을 먹는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는 리서치플랫폼 라임 설문 및 엘포인트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은퇴자 부부 집단은 2016년(9.9회)에 비해 지난해(6.7회) 백화점 식당가 이용을 33% 줄였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이들의 소스류와 가정간편식(HMR) 구매 추이 역시 지난해 소스류 인당 구매금액(-9.2%)과 구매건수(-0.8회)는 모두 2016년 대비 감소했다.

 

다만 같은 기간 분석 집단의 HMR 인당 구매금액 및 구매건수는 증가했다. 지난해 가정간편식 인당 구매금액이 2016년 대비 약 16%, 이용건수가 1.3회 늘었다. 특히 남성은 여성보다 증가폭이 컸다. 인당 구매금액이 17%, 구매건수가 평균 1.5회 많아졌다.

베이비붐 세대가 주로 먹는 가정간편식(중복응답 포함)은 냉동식품(80.4%), 즉석밥(48.0%), 탕·국·찌개(34.8%), 전(29.1%), 밑반찬(22.9%)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반찬류 중 양념육(26.1%)과 간편조리생선(11.5%) 응답도 적지 않았다.

가정간편식을 언제 이용하느냐는 설문에는 ‘요리가 귀찮을 때(57.5%)’와 ‘식사 준비 시간이 없을 때(56.2%)’, ‘요리 재료가 없을 때(43.2%)’, ‘특별한 메뉴가 먹고 싶을 때(22.4%)’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황윤희 롯데멤버스 데이터애널리틱스부문장은 “데이터를 통해 살펴보니 은퇴 후  HMR의 도움으로 직접 식사를 준비하는 남편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장년층 남성을 위한 쿠킹클래스가 속속 등장하는 등 액티브 시니어들이 사회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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