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일본은 지금, 거대 요리 열풍

일본에서는 지금 무게도, 높이도, 그 양도 어마어마한 거대 곱빼기 요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한 거대 요리 열풍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뱃속을 두둑하게 채워주는 것뿐만 아니라 맛까지 사로잡으며 일본에서 화제를 모으는 거대요리 매장 5곳을 소개한다.

 

무게만 6kg, 거대 뚝배기 요리

도쿄 하치오지시에 위치한 ‘바쿠니쿠동 나나이로’의 덮밥 ‘쇼쿠오모리’는 무게가 무려 6.7kg(그릇 무게는 제외)에 달한다. 거대한 뚝배기에 밥을 탑처럼 쌓아 담고, 그 위에 하얀 생선살로 만든 생선까스, 고기, 양념이 듬뿍 올려져 있다. 주문을 하면 날달걀 6개와 된장국을 함께 제공한다.

 

 

엄청난 외관을 자랑하는 이 덮밥은 아무리 먹어도 좀처럼 양이 줄지 않는다. 혼자서 먹을 수 있는 양은 아니며 4명이 함께 먹어도 부족함이 없다. 매운 양념을 한 고기가 올려져 있기 때문에 푸드파이터 같은 대식가도 쉽게 도전하기 힘든 메뉴. 가격은 6000엔(6만 4천 원)이다.

 

 

 

 

 

 

 

매장명 : 바쿠니쿠동 나나이로

주소 : 도쿄도 하치오지시 센닌쵸 2-1-1 플렉스니시하치오지 1층

영업시간 : 11:30~15:00, 18:00~23:00

 

 

카페에서 판매하는 5kg 메가 카레!

도쿄 코쿠분지시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FARM’은 차분한 분위기의 카페지만 충격적인 비주얼과 양의 카레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세를 탔다. ‘메가11’이라는 이름의 이 메뉴는 큰 타원형의 접시에 밥을 담고 저수지처럼 가운데에 카레를 담았다.

 

 

‘메가11’ 카레의 무게는 5kg에 달한다. 주변의 밥을 떠서 저수지처럼 들어있는 카레에 찍어먹으면 된다.  가격은 2,680엔(2만 8천원)으로 카레치곤 다소 비싸지만 도전정신을 가지고 주문하는 이들이 많이 있다.

 

 

 

 

 

 

매장명 : 커피전문점 FARM

주소 : 도쿄도 코쿠분지시 혼쵸 2-2-9 도쿄빌딩 2F

영업시간 : 11:00~24:00

 

 

거대 곱빼기 메뉴로 지역을 살린다!

최근 도쿄 쵸후시는 ‘곱빼기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일년에 한번 정도 ‘거대 곱빼기 음식 축제’를 개최하여, 시내의 참가 음식점에서 거대한 곱빼기 메뉴를 제공한다. 가게를 다니면서 스탬프를 모으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곱빼기 거리’에 중심이 되고 있는 곳은 케이오선 후다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소바전문점 ‘와카마츠야’다. 이벤트 기간 이외에도 다양한 곱빼기 메뉴를 제공하고 있어 푸드파이터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가게이다.

 

곱빼기 메뉴 중에서도 엄청난 양을 자랑하는 ‘와카마츠야 스페셜’은 밥 2kg, 돈까스, 치킨까스, 달걀, 볶은 돼지고기, 채소튀김, 대형 새우튀김, 연어알이 올라간 덮밥으로 1리터에 달하는 된장국과 세트로 제공된다. 밥 중간에는 카레도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5,500엔(6만 원)이다.

 

 

 

 

 

 

 

매장명 : 소바전문점 와카마츠야

주소 : 도쿄도 초후시 코쿠료쵸 1-13-4

영업시간 : 11:00~15:00, 17:30~20:00

 

 

채소를 산처럼 쌓은 3kg 라멘

요코하마시 카나자와핫케이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라멘 카미부타’에서는 라멘 ‘6.3.1다이’를 먹을 수 있다. 높이 약 26cm로 라멘에 채소를 산처럼 쌓고, 또 쌓아서 총 중량 3kg에 달한다.

 

 

면과 국물이 1kg, 채소가 1.5kg, 라멘 위에 올려져 있는 고기가 0.7kg로 구성되어 있다. 라멘과 함께 숙주, 양배추를 원 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은 ‘라멘 카미부타’가 유일하다. 가격은 2,200엔(2만 3천원)이다.

 

 

 

 

 

 

 

 

매장명 : 라멘 카미부타

주소 :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가나자와구 무츠우라 히가시 1-1-5

영업시간 : 11:00~22:00

 

 

거대한 슈크림 디저트가 있는 카페

디저트를 거대 곱빼기 메뉴로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가부키쵸 근처인 히가시긴자에 있는 ‘하치노야 긴자본점’에선 직경 약 25cm, 높이가 약 9cm, 무게가 1.7kg(그릇의 무게는 제외)인 슈크림 디저트를 선보였다.

 

 

슈의 겉은 바삭하게 구웠고, 속은 수제로 만든 커스타드와 생크림으로 가득 채웠다. 과일도 들어있기 때문에 후식으로도 제격이다. 가격은 6,000엔(6만 4천 원)으로 일반적인 슈크림 10~12개를 합친 것과 비슷하다.

 

 

 

 

 

 

매장명: 하치노야 긴자본점

주소: 도쿄도 츄오구 긴자 4-13-11

영업시간: 11:00~21:00, 토,일요일, 공휴일 11:0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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