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최근 MZ세대의 관심이 높은 가치소비 확산을 위한 온라인 기획전을 마련한다.
상품 할인판매는 물론 착한소비의 주축이 되는 사회적경제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 소개 등 소비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서울시는 행사에서 대표 사회적경제쇼핑몰인 '함께누리'를 통해 상품 할인 판매와 클라우드펀딩, 라이브커머스 등이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관심이 높은 '가치소비'를 확산하고 사회적경제기업에 다양한 판로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캐빈마켓은 사회적경제 콘텐츠 플랫폼 캐빈닷넷의 인기 캐릭터 '캐빈'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캐빈마켓에 참여할 사회적경제기업 및 브랜드 100개를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건강 ▴먹거리 ▴의류 ▴생활용품 ▴제로웨이스트 제품 등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서울시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소셜벤처 기업이면 신청가능하다.
서울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함께누리몰 기획전 60팀, 라이브커머스 10팀, 크라우드펀딩 15팀, 온라인편집숍 15팀을 선정하고 기획전 참여에 필요한 부분을 밀착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함께누리몰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운영사무국에 이메일로 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함께누리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캐빈마켓은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들이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아울러 코로나19로 긴 시간 어려움을 겪어온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도 새로운 판로를 제공해 사회적경제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