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UP] 홍콩, 크리스마스 마켓, 대세는 식품 판매

 

크리스마스 마켓(Christmas market)은 크리스마스 4주전 부터 시작되는 대림절 기간 동안 전통적으로 마을 광장의 야외 노점에서 식음료와 크리스마스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시장이다.

 

독일에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다른 국가에서도 개최되고 있으며, 12월 한달 동안 홍콩 곳곳에서도 크리스마스 마켓을 볼 수 있다. 야외 광장 뿐만 아니라 쇼핑몰 및 호텔에서도 크리스마스 마켓 느낌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로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하기도 한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해외 방문객이 급감하자 유통가에서는 홍콩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홍콩 소비자 대상 다양한 행사를 운영해 연말 소비시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식당 이용 인원수 제한 조치로 홈파티를 준비하는 소비자가 증가하자 해당 수요층을 겨냥한 식료품 판매 부스의 비중이 높으며, 연휴기간 가족·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거나 선물하기 좋은 주류, 차, 베이커리, 초콜릿 등 다양한 식음료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스텐리 프라자 와이드 웨스트 어드벤쳐 크리스마스 마켓

스탠리에 위치한 쇼핑몰인 스탠리 프라자(Stanley Plaza) 앞 광장에서 12월 10일부터 3주간 주말 마다 야외 크리스마스 마켓이 펼쳐진다. 커피 전문점 블루보틀 커피(Blue Bottle Coffee), 퍼퓸 트리진(Perfume Trees Gin), 프랑스 초콜릿 브랜드 마끼즈 드 세비뉴(Marquise De Sevigne), 베이커리 전문점 라이프타스틱(Lifetastic) 등 60개 이상의 식음료 브랜드가 참여해 야외 부스를 운영하고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즐길 수 있는 축제 음식을 선보이고 판매한다.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제한되자 갈곳을 잃은 홍콩 소비자를 위해 풍부한 볼거리로 방문의 유도하는 동시에 다양한 연말 파티에 어울리는 식재료를 판매해 연말 소비 시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샤틴 뉴타운 프라자 – 스위트마스 푸드마켓

홍콩의 4계절은 뚜렷하지 않아 자연적인 계절 변화를 느끼기가 어렵다. 따라서 홍콩의 쇼핑몰에서는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식물 또는 정기적으로 다른 주제의 조형물을 활용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서양의 크리스마스 마켓 느낌의 팝업 스토어를 열어 방문을 유도한다.

 

 

홍콩 샤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뉴타운 프라자(New Town Plaza)에서는 벨기에의 브뤼셀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영감을 받은 “스위트마스 푸드마켓(Sweetmas Food Market)”을 팝업스토어 형태로 12월 한달 동안 운영한다. 수제잼, 베이커리 제품, 초콜릿, 와인, 증류주 등 크리스마스 파티 및 선물용으로 적합한 다양한 식음료 제품을 판매한다.

 

팝콘 쇼핑몰 - 팝콘 팝 와인 페스트

 

 

정관오에 위치한 팝콘 쇼핑몰에서는 “팝 와인 축제(Pop Wine Fest美酒滋味體驗遊)”를 개최한다. 주류를 주제로한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올해 행사에는 25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해 전세계 각지에서 수입된 800가지 이상의 주류를 선보이고 판매하다. 수제 맥주, 청주, 와인 등 다양한 주류와 함께 술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식품 판매 부스 운영 및 시음 행사, 바텡딘 시연 등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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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日 상륙…도쿄 시부야 직영 1호점 오픈
맘스터치가 일본에 해외 첫 직영점을 열고, '미식의 도시' 도쿄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16일 도쿄 시부야구에 해외 첫 직영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를 오픈하고, 일본시장에 정식 진출했다. 일본 직영 1호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는 일본 맥도날드가 지난 39년 간 영업했던 자리에 들어섰다. 약 418㎡, 220석(B1~2F, 총 3층)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시부야의 랜드마크인 스크램블 교차로와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역,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상권을 배후에 둬 일본인과 해외 관광객들로 상시 붐비는 등 브랜드 경험 제공과 홍보를 위한 최적의 입지라는 판단이다. 판매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와 한국식 양념치킨 등 일본인 대상의 사전 조사에서 검증된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특히 토종 맘스터치만의 독보적인 맛과 품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생생히 전하기 위해 기존 패스트푸드점들과는 달리 배터링(반죽 묻히기)부터 후라잉(튀기기)까지 주방에서 손수 조리하는 맘스터치의 수제 방식을 그대로 유지해 지난 팝업스토어 당시의 폭발적인 현지 반응을 재현할 계획이다. 정식 오픈 전부터 현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시부야 맘스터치는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