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 적용지역을 부산과 울산까지 확대한다.
마켓컬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샛별배송을 운영해오다 올해 5월 충청권으로 서비스 권역을 넓혔다.
부산과 울산 지역 샛별배송은 주 7일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의 경우 영도구를 제외한 15개 구에서 서비스하며, 울산은 5개 구 모든 곳에 적용된다.
부산·울산, 오후 6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8시 배송
마켓컬리는 물리적 거리를 감안해 샛별배송 주문 마감시간을 오후 6시로 앞당겼다.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에 주문하면 익일 배송되는 일반 택배배송으로 상품을 받게 된다. 택배배송은 토요일 주문을 제외한 주6일만 이용 가능하다.
부산·울산의 샛별배송은 마켓컬리 물류 자회사인 프레시솔루션이 직접 맡는다. 컬리의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주문 상품을 포장해 1차로 내려 보낸 후 부산·울산 각 물류거점에서 주소지 별로 분류하는 과정을 거쳐 소비자 집 앞에 최종 배송하는 방식이다.
마켓컬리 최고물류책임자는 "부산과 울산의 샛별배송 진출로 전국 대도시 대부분 지역에서 마켓컬리의 편리한 샛별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샛별배송 주문가능 시간 확장 등 운영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점차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