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인사이트] 2022년 식품외식 트렌드는? ‘간편식’과 ‘비싼 혼밥’

내년 외식 트렌드에 대한 전망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24, 25일 양일간 개최한 ‘2022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송출된 이번 대회는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614명을 기록하는 등 식품·외식업계 종사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는 ‘식품을 통한 연결과 진화’라는 슬로건 아래 식품외식산업의 트렌드 전망, 푸드테크, ESG, 융복합 등 미래사업 전략수립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담은 15개의 강연이 양일간 펼쳐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윤은옥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부장은 전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에 이런 내용의 내년 외식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은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외식잡지 등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업계, 학계, 인플루언서 등 전문위원 2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해 내년에 떠오를 외식 트렌드를 22개 키워드로 정리했다.

 

2022 식품외식 트렌드는 '퍼플오션 다이닝'·'취향 공유'·'속자생존 24시’

 

2022년에는 외식업체들의 ‘간편식’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비싼 혼밥'(혼자 밥먹기)이 확산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퍼플오션’이란 경쟁시장(레드오션)과 미개척시장(블루오션)을 혼합한 것으로, 간편식 경쟁이 격화되면서도 한편으론 '위드 코로나'로 새로운 시장이 출현할 것이라는 설명했다.

 

 

특히 ‘레스토랑 간편식’(RMR)의 급부상이 특징적인 사례로 꼽았다.

간편식의 경우 식품 제조사가 아니라 유명 맛집 등 식당이 유통업체 등과 협업해 간편식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기업 대 개인(B2C) 위주였던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기업 대 기업(B2B) 영역으로 확대돼 식당에 식자재뿐 아니라 밀키트까지 유통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하나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가속화된 ‘1인 외식’이다. '1인 외식'의 개념도 확장돼 고급 레스토랑에서 혼자 여유롭게 식사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됐다.

 

일식 오마카세(맡김 차림)의 형식을 적용한 파스타 오마카세, 한우 오마카세, 디저트 오마카세 서비스가 증가한 점에서 이를 엿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외에도 유행을 따르기보다 나만의 취향을 토대로 소비하고 그 경험을 주변과 공유하는 '취향 공유', 음식 배달 시간이 더욱 단축되고 24시간 영업이 확산하는 '속자생존 24시' 트렌드가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윤은옥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부원장은 "외식업 종사자의 대다수가 트렌드 파악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점포나 브랜드를 운영할 때 실제로 트렌드를 활용하는 경우는 적다"면서 "트렌드를 업소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트렌드 전략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2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의 강연영상은 공사 유튜브 공식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며 발표자료는 식품산업 통계정보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이슈UP] 우리동네 따뜻한 식사 나눔 플랫폼 '나비얌', 출시 7개월만에 전국 4천 곳 지역가게 돌파
사회 각층의 결식문제 해결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식권 플랫폼 ‘나비얌’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나눔비타민(대표 김하연)은 지난 18일 나비얌 앱 입점 업체 4천 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4천 개 입점 달성은 전국의 가게들이 나비얌의 뜨거운 호응과 동참으로 이루어 낸 결과다. 4000건 달성은 단 7개월 만에 이루어진 성과로, 나비얌은 아동, 지역가게, 후원자, 착한 소비자의 따뜻한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지역 커뮤니티 사회서비스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비얌은 이번 4천 가게 입점을 계기로 ‘(재)행복함께나누는재단’ 및 청소년 활동 문화확산 단체 ‘커넥션’과 함께 현금 및 현물을 통해 더욱 다양한 결식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식사 나눔을 진할 예정이다. 나눔비타민은 2022년 7월 대학생 창업팀이 세상의 모든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출발한 스타트업으로 △ 모바일 식사권 기반의 결식우려아동 식사 접근성 개선 △투명한 후원 연결 △지역 커뮤니티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지원 등 결식문제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으로, 지난 1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와 임팩트스퀘어로부터 4억원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는 "전국 4천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피자알볼로 영천마늘피자 영천시 STARCO에 착륙하다
영천시은 19일부터 피자알볼로 스타코점(영천시 구읍1길 17)이 오픈해 영천에서도 영천마늘불고기피자를 판매한다고 전했다. 영천시는 지난해 12월 ㈜알볼로F&C, 신녕농협과 영천마늘피자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그 결과 올해 1월 25일 영천마늘불고기피자, 영천마늘페퍼로니피자 총 2종이 새롭게 출시됐다. 영천마늘피자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중시하는 ‘헬스 앤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로마식 통밀 도우를 사용했으며 신녕농협에서 납품한 영천별아마늘로 알싸한 마늘 풍미를 더했으며 고소한 치즈와 조화를 이룬다. 피자알볼로 스타코점은 영천시가 ㈜알볼로F&C와 MOU를 체결해 다양한 혜택을 적용받은 숍인숍 매장으로 영천마늘피자 2종을 비롯해 이탈리안 통밀 도우 피자 3종과 사이드 메뉴만 판매하며 매장 내 식사 및 포장은 가능하나 배달은 불가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그동안 피자알볼로에서 영천마늘피자가 출시됐지만 영천에서 맛볼 수 없어 아쉬웠는데 스타코점 개점을 통해 영천에서 먹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영천마늘피자 출시와 가맹점 오픈에 많은 도움을 주신 ㈜알볼로F&C 이재욱 대표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영천별아마늘의 활용도를 높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전수창업] '사누키우동·돈카츠' 창업 과정 모집
정통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맛집의 오너셰프가 전수창업을 진행한다. ‘미토요’는 <돈가츠>와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미토요 돈가츠는 드라이에이징으로 72시간 숙성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흑돈 로스가츠’와 ‘코돈부르’(치즈돈가츠), ‘카레돈가츠’, ‘새우모듬가츠’가 인기 메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 미토요 대표메뉴 수타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전수 레시피 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이번 전수창업과정은 기존 점포 운영자, 특히 운영 중 발행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조리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3일간 '미토요'의 최원영 오너셰프가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누키우동 생지 반죽 방법부터 아시부미(반죽밟기), 반죽숙성 노하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우동에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전수창업] '사누키우동·돈카츠' 창업 과정 모집
정통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맛집의 오너셰프가 전수창업을 진행한다. ‘미토요’는 <돈가츠>와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미토요 돈가츠는 드라이에이징으로 72시간 숙성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흑돈 로스가츠’와 ‘코돈부르’(치즈돈가츠), ‘카레돈가츠’, ‘새우모듬가츠’가 인기 메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 미토요 대표메뉴 수타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전수 레시피 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이번 전수창업과정은 기존 점포 운영자, 특히 운영 중 발행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조리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3일간 '미토요'의 최원영 오너셰프가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누키우동 생지 반죽 방법부터 아시부미(반죽밟기), 반죽숙성 노하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우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