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연구 그룹인 CE 델프트(CE Delft)의 새로운 두 개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세포 배양육(-)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 배양육이란 소나 돼지, 닭 등 가축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만들어진 고기를 뜻한다.
전통적인 육류 생산 방식과 비교했을 때 세포 배양육은 지구 온난화에 기여하는 바가 92% 적고, 공기 오염도 93% 낮다. 또한, 물은 78%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굿푸드 연구소(Good Food Institute)와 유럽 동물 권리 단체인 GAIA가 의뢰해 진행됐다.
위 연구 결과에서는 2030년까지 세포 배양육 생산 비용이 규모의 경제와 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파운드 당 $2.57달러(약 2,900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초기 육류생산 공정의 수명주기 평가와 경제적 기술 평가를 수행하였으며, 관련 산업에 있는 몇몇 회사들의 실제 데이터가 사용됐다.
코로나 이후 식품 성분, 환경 보전을 중시하는 소비가 전 세계적으로 대체육 시장이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미국 회사인 잇 저스트(Eat Just)에서 생산한 배양육 치킨 바이트에 대하여 규제적으로 승인을 내렸다.
세포 배양육을 개발하는 오스트레일리아 보우(Australia’s Vow)는 닭, 소, 돼지, 양 외에도 캥거루 기반 대체육 등 새로운 육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러시아 시점에서는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사용해 닭고기를 생산 중이다.
또한, 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KFC는 작년 3D바이오프린팅 기업과 제휴를 맺고 닭고기 배양육을 개발해 치킨 너겟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만큼 배양육 개발에 타 외식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의 퓨처미트테크놀로지스(Future Meat Technologies)는 올해 초에 세포기반 닭 가슴살을 $7.50달러(약 8,500원)에 생산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퓨처미트테크놀로지스 효율적인 배양육 생산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2018년 설립됐으며, 미국의 육가공기업 타이슨푸즈 등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자료참조.Kati 농식품수출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