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알코올 음료'가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받으며 진화하고 있다.
보드카 등의 증류주에 탄산과 함께 색과 향을 더한 RTD(READY TO DRINK)에서 더 나아가, 정통 칵테일 레시피를 캔에 고스란히 담은 RTS(READY TO SERVE) 드링크가 등장했고, 캔 와인 또한 ‘값이 싼 와인’이라는 인식을 깨고 점점 업그레이드 중이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캔 알코올 음료의 인기가 높은데, 잔 없이도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간편함과 감각적인 캔 디자인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홈술 트렌드에 힘입어 흥미로운 맛과 디자인을 탑재한 캔 알코올이 대거 등장했다. 올 연말, 홈 파티를 빛내줄 캔 칵테일과 캔 와인들을 소개한다.
웨스트+와일더
미국 캘리포니아 웨스트+와일더 와이너리의 캔 와인.
와인 전문 매체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세계 최고 캔 와인 1위’로 평가받았다. 그뤼너 벨트리너와 리슬링이 가진 산미의 밸런스가 조화로운 스파클링 화이트, 피노 누아와 피노 그리의 특징이 그대로 담겨 드라이하면서도 과일 향이 풍부한 스파클링 로제 등을 서울 강남구의 보틀쇼크 쇼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보클쇼크
쏘셜
깨끗한 환경의 뉴질랜드에서 천연 원재료만을 사용해 양조된 스파클링 칵테일. 저당분, 저칼로리, 저탄수화물이라 건강하게 즐길 수 있고, 통통 튀는 캔 디자인은 파티 모임에 제격이다.
보드카와 천연 원료의 조합으로 솜사탕 맛이 나는 스트로베리&민트, 럼 베이스의 발랄한 피나콜라다, 진 베이스의 상큼한 유주 등이 있다. 이마트와 와인앤모어에서 판매 중이다. 포폭스코리아
올슉업&셰이크베이비셰이크
영국에서 온 RTS 칵테일. 올슉업은 바닐라 보드카에 패션프루츠 농축액을 더한 패션프루츠 마티니와 럼 베이스에 화사한 열대과일들을 가미한 하와이안 다이키리 등이 있다.
셰이크베이비셰이크 패션프루츠 마티니는 동명의 올슉업 칵테일보다 보디감, 과일 향이 더 짙으며, 같은 라인업의 라즈베리 모히토는 화이트 럼 베이스에 라즈베리 주스를 더해 달콤하다. 인덜지
베이브
트렌디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스파클링 캔 와인. 로제, 피노 그리지오, 레드 등 세 가지 맛으로 출시됐는데, 특히 SNS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여 미국 20, 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제품이다.
휴대하기 간편한 패키지에 톡톡 터지는 탄산감이 매력적. 국내에선 아직 파일럿 제품으로, 서울 내 일부 이마트, 와인앤모어, CU편의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오비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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