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블랙이 미국 뉴욕타임즈에 이어 글로벌 여행 전문 사이트 ‘더 트래블(The Travel)’이 뽑은 세계 최고의 라면에 올랐다.
농심에 따르면 더 트래블은 지난 8일 ‘Ranking The Best Instant Ramen of 2020(2020 년 최고의 라면)’을 발표하면서 농심 ‘신라면블랙’을 올해 최고의 라면 BEST4 중 하나로 선정했다.
‘더 트래블‘은 호텔, 음식, 축제 등 여행과 관련된 라이프스타일 정보를 다루는 전문 웹사이트다. 캐나다의 미디어기업 ‘Valnet Inc’가 소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약 4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더 트래블이 꼽은 최고의 라면은 신라면블랙을 포함해, 싱가포르의 ’프리마 테이스트 락사라면‘, 태국의 ’마마라면‘, 일본의 ’삿포로 이찌방 라면‘ 등이다.
더 트래블은 신라면블랙에 대해 "라면세계에 있어 최고의 경쟁자(This is the top competitor to beat in the diverse world of ramen)"라고 언급하면서, 다른 라면과 차별화되는 맛과 식감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신라면블랙의 면발은 다른 라면보다 훨씬 풍부하고 끝까지 일관성 있는 맛을 유지하며, 국물은 버섯과 채소로 풍미를 더했다고 평가했다.
또 글로벌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베스트셀러라고 소개하면서,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들도 도전해 볼만한 가치를 지닌 라면이라고 소개했다.
고급스러우면서 부드러운 맛(The Best In Luxury And Mild Flavor) 에서는 싱가포르의 ‘ 프리마 테이스트 락사라면’이 최고로 꼽혔다. 가장 균형 잡힌 맛(Best In Balanced Flavor And Comfort) 으로는 태국의 ‘마마라면’이 선정됐다. ‘삿포로 이찌방 라면’은 전통의 강호(Best Traditional) 로, 특히 돈코츠 제품이 라면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고 소개됐다.
농심 관계자는 "한국을 넘어 세계를 감동시키는 식품한류의 대표주자로서 전 세계에 한국의 맛을 알려 나가는 데 주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