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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이슈]무인양품, 한일갈등 고조 속 국내 외식사업 진출

일본 생활용품 전문점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던 ‘무인양품’의 무지코리아가 국내 외식사업 진출을 추진한다.

 

 

무인양품은 이번달 23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에 약 165㎡(50평 규모의 ‘이트인(Eat-in)’ 매장을 론칭한다.

 

‘무인양품’은 현재 한국 소비자 사이에서 ‘NO 재팬’ 운동 일환으로 불매리스트에 올려져 있는 브랜드다. 무지코리아는 일본의 양품계획과 롯데상사가 지분을 각각 60%, 40% 씩 소유한 한·일 합작법인이다.

 

 

이트인은 오전 11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에는 도시락 형태의 음식을 판매하고 이후부터는 커피, 말차 등 음료를 중심으로 매장 영업을 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국내 진출 전 시험해보는 테스트베트 성격이 강하다.

 

무인양품은 식재료 관리, 도시락 포장, 인력 운용 등을 담당하고 요리는 위탁 업체가 맡는다. 사용하는 식자재는 국내에서 수급한다.

 

앞서 무인양품은 올 1월 일본에서 운영 중인 복합레스토랑 ‘무지밀(MUJI Meal)’을 한국에 들여온 계획을 발표하고 시기를 조율 중에 있었다.

 

 

이트인(Eat-in) 매장은 소비자가 직접 매장에 진열된 식자재를 골라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며 수퍼토랑(supermarket+restaurant)이라고도 불린다. 최근에는 외식 프랜차이즈기업 제너시스 BBQ가 분당에 이트인 형태의 소고기 외식 브랜드 ‘소신’을 오픈했다.

 

무인양품이 한국에 첫 진출하는 외식산업이지만 한일관계를 고려해 당초 기획했던 마케팅을 전면 취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인양품은 7월 카드 결제 고객 수가 전월 대비 41% 급감하는 등 매출액에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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