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엑스와이지 무인 로봇카페 하루 500잔 팔려…협동매장 넘었다

안정적인 로봇기술로 24시간 운영
일반 무인카페 기계와 제조 및 서비스 차별화

 

엑스와이지가 자회사를 통해 운영하는 무인 로봇카페의 하루 주문잔수가 500건을 돌파하는 매장이 나왔다. 엑스와이지는 푸드 로봇, 자율주행 로봇 등을 개발하는 서비스 로봇 기업이다.

 

엑스와이지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사람과 로봇이 협동하는 카페 ‘라운지엑스(Lounge’X)’ 1호점을 오픈하고 에버랜드, IFC몰 등에 지점을 추가해 왔다. 2022년부터는 무인화 로봇을 도입한 카페 ‘라운지엑스알(Lounge’Xr)’을 카카오 판교, 로컬스티치 등에 선보였다.

 

1개 매장 기준 500건의 주문잔수는 협동매장인 라운지엑스를 능가하는 수치다. 오픈 약 1년 8개월 만에 이러한 기록이 나온 데는 유연한 운영시간과 로봇 ‘바리스브루’의 제조 성능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바리스브루는 재고 보충 등 30분 이내의 관리 작업만으로 24시간 무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동시에 6잔까지 제조하는 병렬제조 방식을 통해 약 45초로 커피 1잔을 제조하며, 최대 24잔까지 픽업존에 둘 수 있다.

 

인건비 절약은 물론 창업이 비교적 쉬워 무인카페의 수는 늘고 있지만 커피의 맛이나 메뉴의 다양성, 서비스 등 측면에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어렵다. 그러나 ‘바리스브루’는 자판기 형태의 무인 기계와는 제조 및 서비스 방식이 확연히 다르다.

 

 

먼저, 로봇이 2017년 월드 커피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강민서 바리스타가 설정한 레시피와 커피 제조 단계를 그대로 거쳐 음료를 제조한다. 또한, 냉장 디스펜싱 기술을 통해 딸기 퓌레 등을 활용한 까다로운 메뉴도 만들 수 있다.

 

AI 로봇기술을 적용한 바리스브루는 서비스 수준도 높다. 인사 모션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픽업대를 통해 주문 현황을 안내하는 등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국내 로봇카페 최초로 식약처 ‘매우 우수’ 위생 등급을 받기도 했다.

 

한편, 엑스와이지는 최근 사내카페 전용 로봇솔루션을 출시했으며 지난 3월 서울시청 청사와 대기업 등에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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