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맛] 진부한 후라이드는 가라, ‘辛’치킨 경쟁 '화끈’

[화제의 맛]진부한 후라이드는 가라, 이열치열 ‘辛’치킨 경쟁 '화끈’

 

치킨 프랜차이즈가 맥주 소비가 늘어나는 여름철을 겨냥해 매운맛을 강화한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해 유행한 ‘마라’와는 다른 새로운 매운맛을 공개, 소비자 반응이 뜨거워 출시 직후 주문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매운맛 강화한 ‘辛치킨’들 매출 견인, 흥행몰이 중

먼저 ‘멕시카나’는 지난 2월 불닭시리즈로 유명한 ‘삼양식품’과 함께 콜라보한 '불닭치킨'에 이어 불닭시리즈 2탄인 '까르보불닭치킨'을 선보이면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실례로 ‘불닭치킨’이 멕시카나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등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 되며 연일 높은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멕시카나’는 '까르보불닭치킨' 출시에 이어 특제 소스로 맛을 낸 매콤한 ‘멕시칸 닭볶음탕’을 비롯해 찜닭 등 이열치열 건강 메뉴를 최근 추가로 선보였다.

 

‘BBQ’는 신제품 '핫황금올리브치킨'을 출시, 10일 동안 주문 15만건이 넘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핫황금올리브 치킨은 △핫착!레드착착 △핫싸!블랙페퍼 △핫빠!크리스피 △핫찐!찐킹소스로 이뤄졌다. 특히 블랙페퍼는 특유의 향과 알싸함으로 여성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레드착착은 10대 사이에서 인기다.

바삭하고 기분 좋은 매운맛인 크리스피는 모든 연령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매운 고추장 소스가 특징인 찐킹소스도 마찬가지다.

 

‘교촌치킨’도 지난 4월 신제품 '교촌신화'를 출시하며, 매운 맛 치킨에 출사표를 던졌다.

초반 흥행에도 성공했다. 출시 3주 만에 10만개가 팔리며 매운맛 인기를 입증했다. 교촌신화는 새로운 불 맛으로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층을 흡수하며 빠르게 판매량을 늘렸다.

 

 

‘교촌신화’는 24가지 재료를 넣어 화끈하고 스모키한 불 맛을 강조한 제품이다. 매콤한 불맛의 한 마리 치킨인 교촌신화오리지날과 부드럽고 촉촉한 국내산 정육 순살에 매콤한 불맛을 입힌 교촌신화순살로 구성됐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불 맛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출시 초기 기대 이상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바른치킨’ 또한 신메뉴 ‘대새레드치킨’을 28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대새레드치킨’은 매운 간장 소스와 랍스타 새우로 인기 높은 ‘대새치킨’의 시리즈이다.

청양고추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맛있는 매운 맛과 단맛의 조화가 인상적이며, 압도적인 사이즈의 탱글탱글한 아르헨티나 레드쉬림프와 파마산 치즈를 더해 풍미를 높였다.

 

 

‘대새레드치킨’에 사용되는 아르헨티나 레드쉬림프는 10cm 이상의 사이즈와 꽉 들어찬 살, 풍부한 단맛으로 ‘랍스타 새우’라고도 불린다.

특히 ‘대새레드치킨’과 함께 구성된 ‘대새레드치킨 스폐셜’은 12마리의 랍스터 새우와 떡, 청양고추 토핑을 지름 35cm 이상의 전용 플레이트에 올려 풍성한 구성을 선보인다.

 

치킨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매운맛 치킨은 시원한 맥주와 잘 어울려 여름철에 유독 인기가 많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스트레스를 받는 집콕족이 늘어나 매운맛을 더 찾는 것 같다."고 전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외식오늘] 평범한 짜장면은 거부한다! 블랙데이 취향 저격 '블랙푸드'
지난 2022년 9월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발표한 ‘청년의 연애, 결혼, 그리고 성 인식’에 따르면 연애하고 있지 않은 청년의 70.4%가 자발적인 비연애 상태라고 답했다. 이처럼 커플 소비자가 줄어들고 솔로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검은 옷을 입고 짜장면을 먹으며 마음을 달래는 솔로들의 날인 ‘블랙데이’가 주목받고 있다. 독특한 컨셉과 선물할 필요가 없고, 다른 기념일처럼 꼭 짜장면을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없어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 블랙데이는 최근 트렌드와 딱 맞는 기념일로 불리고 있다. 식품 및 외식업계에서도 자기가 원하는 방식대로 블랙데이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메뉴와 마케팅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짜장면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라면 자연식 블랙푸드로 대체하는 것도 좋다.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의 인기 메뉴인 ‘스패니쉬 오징어 먹물 마리’는 자연식 식재료인 오징어 먹물을 사용해 설탕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좋지 않은 짜장면을 대체할 메뉴로 제격이다. 오징어 먹물에는 항산화와 항암 효과,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가 좋은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블랙데이에 짜장면을 대신할 새로운 블랙데이 푸드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3월 스쿨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개고기 대체제 '흑염소' 보양탕 전수문의 급증 , '흑염소 전문점' 전수과정 개최
이제 개고기 대신 '염소고기' 보양탕 시대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흑염소’ 요리는 외식 시장에서도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최근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의 대체제로 '흑염소'가 자릴 잡으면서, 차세대 보양식전문점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메뉴에 염소탕을 추가하거나 아예 '염소탕 전문'으로 간판을 바꿔 다는 사례도 늘고 있다. ‘흑염소탕·전골’부터 ‘염소불고기’와 ‘수육’, 레시피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오는 4월19(금)~20(토)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 진행 안내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에서는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를 모두 전수한다. 본 과정은 교육수료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당창업 전문교육’으로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개발, 교육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전한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등 영업전략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주방 오퍼레이션 설정, 식재료 코스트, 매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전수창업] '사누키우동·돈카츠' 창업 과정 모집
정통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맛집의 오너셰프가 전수창업을 진행한다. ‘미토요’는 <돈가츠>와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미토요 돈가츠는 드라이에이징으로 72시간 숙성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흑돈 로스가츠’와 ‘코돈부르’(치즈돈가츠), ‘카레돈가츠’, ‘새우모듬가츠’가 인기 메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 미토요 대표메뉴 수타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전수 레시피 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이번 전수창업과정은 기존 점포 운영자, 특히 운영 중 발행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조리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3일간 '미토요'의 최원영 오너셰프가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누키우동 생지 반죽 방법부터 아시부미(반죽밟기), 반죽숙성 노하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우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