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중기부 '재도전 창업자 모집'…최대 1억5000만원 지원한다

2023.02.03 10:01:35

중소벤처기업부가 재도전하는 창업자를 적극 지원한다. 중기부는 특허청과 함께 예비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재도전성공패키지' 참여사를 모집한다.

 

이를 통해 선정 기업 1곳당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외에도 재창업 교육, 멘토링 등 재창업에 필요한 전 단계를 지원한다.

 

 

‘재도전성공 패키지’는 사업 경험과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재창업 교육, 멘토링 등 재창업에 필요한 전 단계를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접수는 2월15일부터 2월28일까지다.

 

중기부는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기업당 지원하는 사업화 자금 상한을 높였다. 또한 민간역량을 재창업기업 육성에 활용하는 등 재창업 기업에 특화된 성장 촉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규모는 총 88곳 내외다. 일반과제 73명과 지적재산(IP) 전략형 전략과제 15명이다.

 

일반과제는 6개 권역별 주관기관을 통해 예비 또는 3년 이내 재창업자를 모집해 선발한다.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주관기관별 특화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전략과제는 중기부와 특허청의 협업사업으로, 우수IP를 보유한 예비 또는 3년 이내 재창업자를 선정해 지식재산의 제품화 및 사업화를 함께 지원한다.

 

이외에도 대·중견기업의 전·현직 임직원, 성공한 재창업자 등이 참여하는 기업별 전담 멘토 운영, 투자 상담회 등을 통해 재창업기업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재도전성공패키지 참여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는 재창업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기술개발(R&D) 또한 최대 1억5000만원 연계 지원한다.

 

중기부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재도전성공패키지를 통해 1629명이 재창업에 성공했다"며 "재창업 기업들은 1671억원의 누적 매출성과와 3452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109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이준 기자 jun4548@food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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